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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하원 이어 상원도 재미 한인 이산가족 상봉 결의안 발의

공화당 소속 마크 커크 상원의원, 상원 외교위원회에 결의안 제출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5-06-09 오후 2:5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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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상원이 북한에 친지를 둔 재미 한인들의 가족 상봉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발의하고, 국무장관이 이 문제에 우선적으로 관심을 기울일 것을 촉구했다.

 미 중서부 일리노이 주 출신 공화당 소속 마크 커크 상원의원은 3일 ‘한국전쟁으로 인해 북한 내 친척과 헤어진 한국계 미국인의 상봉을 촉구하는 결의안’(S.RES.190)을 상원 외교위원회에 제출했다.

 결의안은 북한이 한국계 미국인들과 북한 내 친지들의 상봉을 허용할 것을 권장하면서, 이는 북한이 취할 수 있는 긍정적인 인도주의적 행보인 동시에 한반도 평화에도 기여하는 결정이라고 밝혔다.

 결의안은 또 미국 국무장관이 한국계 미국인들의 이산가족 상봉 문제에 더 우선적으로 관심을 기울일 것을 촉구하고, 한국 정부에 대해서도 앞으로 남북 이산가족 상봉 행사에 한국계 미국인들을 포함시켜 줄 것을 권장한다고 밝혔다.

 민주당 소속 마크 워너 의원이 공동 발의한 이 결의안은 고령의 한국계 미국인 이산가족들의 수가 해마다 줄어들고 있고, 이들은 60년이 넘게 북한 내 친지들을 만나지도 못하고 연락을 취하지도 못했다고 지적했다.

 상원에는 지난해 11월에도 같은 내용의 결의안 (S.RES.587)이 발의됐으나, 회기 종료와 함께 자동폐기됐다.

 한편 하원 외교위원회는 지난 4월 한인 이산가족 상봉 결의안 (H.Con.Res.40)을 표결 없이 만장일치로 채택한 바 있다. 하원 결의안은 에드 로이스 외교위원장과 찰스 랭글 의원 등 21 명이 공동 발의자로 참여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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