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선진통일은 댄스파티 아냐”
“한반도와 동아시아의 운명과 역사를 바꾸는 한반도의 선진통일은 댄스파티가 아니다. 건곤일척의 싸움이다. 자신과의 싸움이고, 이웃과의 싸움이다.”
박세일 한반도 선진화재단 상임고문은 새누리당 심재윤 의원이 28일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주최한 ‘통일한국의 길’ 토론회의 기조강연에서 “통일을 앞당기기 위해 우리나라 지도자와 국민들은 소국의식을 버리고, 임란 때의 이순신 장군과 같은 死卽生의 각오를 가져야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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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상임고문은 “동아시아의 미래를 논할 때 외국 학자들이 간과하는 것이 있는데, 바로 한반도의 ‘지정학’” 이라며, 중국과 동아시아의 미래가 평화인가? 전쟁인가? 하는 문제는 한반도 통일여부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박 상임고문은 이어 “21세기 동아시아가 평화와 번영의 시대를 열어가는데 가장 큰 두 가지 장애물이 있는데, 하나는 북핵문제이고 다른 하나는 한반도 분단문제”라며, 이 두 문제는 결국 북한 세습독재의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북한 세습독재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북한의 비핵화 문제도, 중국 굴기의 평화의 문제도, 더 나아가 동아시아의 평화와 번영의 공동체 창설문제도 풀수 없게 된다”며 “한반도는 합의통일 가능성 25%, 혁명통일 가능성 75%쯤인데, 지금 우리나라는 가능성이 낮은 합의통일에 대한 논의만이 무성하다”고도 지적했다.
특히 박 상임고문은 “북한의 돌발 상황이든 급변사태이든 그것이 자동으로 한반도 통일을 가져온다는 보장이 전혀 없다.”면서 “혁명통일에 대한 준비는 종합적으로 철저하고 치밀하게, 그리고 대담하게 추진되어야 하는데 지금 준비는 심각하게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북한의 비핵화를 위한 지난 20년 간의 모든 외교노력은 실패했고, 이제 북한문제를 풀 수 있는 방법은 사실상 두 가지 밖에 없다”며 “하나는 선제공격이고 다른 하나는 체제전환”이라고 말했다.
더우기 북한문제에 대한 국론분열의 상당부분은 ‘잘못된 정보’ 때문에 발생한다면서 정부의 ‘통일교육’과 ‘역사교육’에 대한 반성을 촉구했다.
박 상임고문은 “통일을 앞당기기 위해서는 국민과 지도자 모두 함께 강력한 통일의지와 열정을 가져야 하고, 북한 동포의 마음을 사로잡아야 하며, 통일외교를 강화해야 한다.”면서 기본으로 돌아갈 것을 강조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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