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세 외교, 북유럽 외교장관들과 北 도발 억지를 위한 공조 협의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북유럽 국가 외교장관들과 잇따라 회담을 갖고 북한의 핵실험 및 장거리 미사일 발사 등 추가 도발 억지를 위한 공조방안을 협의했다고 1일 외교부가 밝혔다.
‘북극 외교장관회의’ 참석차 미국 앵커리지를 방문한 윤 장관은 30일(현지시간) 브렌데 노르웨이 외교장관, 발스트룀 스웨덴 외교장관, 옌센 덴마크 외교장관, 스바인손 아이슬란드 외교장관 등 노르딕 이사회 4개국 외교장관들과 연쇄 양자회담을 가졌다.
윤 장관은 이 자리에서 최근 북한의 지뢰 및 포격 도발과 관련해 북한의 도발 배경, 남북고위급 협상 과정과 결과, 향후 전망을 설명했다.
이에 노르딕 외교장관들은 우리정부의 대응을 높이 평가하면서 북한의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 등 추가 도발을 억지하기 위해 국제사회가 함께 단호하게 대응해 나갈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같이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아울러, 윤 장관은 각 회담에서 양국간 협력 증진 방안 등을 논의했다.
노르웨이와는 사회보장협정의 조속한 서명을 통해 교역·투자 등 실질협력을 증진시키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윤 장관은 방산군수 조달분야에 우리기업이 진출할 수 있도록 노르웨이정부의 협조를 요청했다.
스웨덴과는 보건·복지분야 협력 강화, 경제협력 활성화를 위해 경제공동위원회를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
덴마크와는 2011년 수립된 전략적동반자 관계 및 녹색성장동맹을 더욱 발전시켜가기로 하는 한편, 국제해사기구(IMO)에서 논의되고 있는 기술표준 도입과 관련해 공조하기로 하였다.
윤 장관은 또한,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 의장 선거와 2016-2018년 임기의 유엔 인권이사회 선거에서 노르딕 국가들이 우리 입후보를 지지해 줄 것을 적극 요청했다.
한편, 소이니 핀란드 외교장관과는 31일(현지시간) 양자회담을 가질 예정이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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