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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특보, "외형상으로 한중관계 무척 가까워져..."

사드 배치와 관련해선 "中 입장에서 상당한 거부감이 있는 것, 사실"
Written by. 강치구   입력 : 2015-09-08 오후 2:5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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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통령 정무특보인 새누리당 김재원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의 이번 중국 전승절 기념식 참석과 관련, “외형상으로 한중관계가 무척 가까워졌다”고 평가했다.

 8일 김재원 의원은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과 인터뷰에서 현재의 한중관계를 묻는 사회자의 질문에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특히, 김 의원은 “외형적으로 보면 중국이 우리 대한민국에 상당히 우호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지만 그러나 또 중국을 구상하고 있는 지도부는 아직도 과거 그 북한과 어떤 혈맹관계를 유지해왔던 그런 분들이 워낙에 많고 또 상당히 보수적인 결정을 하거나 보수적인 생각으로 그 남북관계를 이끌어가는 분들이 아직도 중국의 지도부를 형성하고 있다”며 신중한 견해를 밝혔다.

 김 의원은 또, “아직도 중국의 외교정책을 결정하는 그런 핵심 지도부에 있는 사람들은 여전히 과거의 동맹관계 또는 혈맹관계를 중시하기 때문에 쉽게 이 문제를 우리 대한민국의 어떤 외교정책이나 통일정책에 동조하는 국면으로 끌고 나오기는 그렇게 지금 당장은 좀 쉽지 않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따라서, 김 의원은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지금 현재 가까워진 그 대한민국과 중국과의 외교관계를 한층 더 발전시키면서 통일이라든가 또는 남북 간 관계완화, 또 핵문제, 이런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어떤 지렛대로 삼을 우리 노력이 지금 절실한 단계”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 미국과 중국 간의 갈등 현안인 주한미군의 한반도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배치에 대해 “중국의 반발이 과연 어느 정도이고 또 우리 한반도 긴장완화에 어느 정도 문제를 제기할 수 있을지 복합적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사드배치 필요성에 공감하느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상당부분 공감한다”면서 “중요한 점은 이 문제가 도리어 우리에게 군사적 실익을 가져오지 못한다든가 또는 거꾸로 어떤 외세의 간섭에 의해서 우리의 안전보장을 위협받는 그런 상황으로 가선 안 된다”고 실리적인 입장을 강조했다.

 특히, 김 의원은 “안보적 실리를 고려하고 외교적 문제를 적절히 해소하는 수준에서 충분히 배치 필요성도 있다”며 “사드 배치를 통해서 거둘 수 있는 실익과 또 사드배치 자체가 군사적 긴장을 가져올 수 있다는 그런 생각도 함께 고려하면서 사드배치가 기술적으로 북한 핵을 방어하기 위한 군사기술 체계가 분명한 것인지 또 사드배치를 통해서 군사적 이익을 어느 정도 얻어야 할 것인지를 실무적으로 충분히 검토해서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김재원 의원은 “중국 측에서는 여러 차례 군사 관계자라든가 외교관계자들이 미국의 사드배치는 절대로 반대한다는 의사 표현을 여러 차례 저에게도 해온 적이 있다”며 “중국 입장에서는 사드배치 문제에 대한 상당한 거부감이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밝혔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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