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20여 도시에서 '탈북 난민 구출의 날' 행사 열려
미국 워싱턴과 영국 런던, 서울 등 전세계 20여 개 도시에서 중국 내 탈북 난민 보호를 촉구하는 행사가 열린다.
美 북한인권 단체인 북한자유연합과 북한반인도범죄철폐국제연대(ICNK)는 24일 ‘탈북 난민 구출의 날’ 행사를 이같이 개최한다고 미국의 소리(VOA) 방송이 전했다.
방송에 따르면, 두 단체는 세계 20여 개 도시의 중국 외교공관 앞에서 중국 정부의 탈북자 강제북송 중지를 촉구하는 시위와 촛불기도회 등이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두 단체는 “끔찍하고 열악한 환경에서 중국 정부로부터 비인간적 처우를 받는 탈북 난민들의 상황을 전세계에 알리고 중국 정부의 정책 전환을 촉구하는 게 행사의 핵심 목표”라고 설명했다.
행사의 공동의장인 수잔 숄티(북한자유연합) 의장과 ICNK의 잭 랜들러 씨는 성명에서 “전세계 많은 사람들이 지속적으로 북한 주민들을 돌보고 중국 정부에 탈북 난민들의 권리 보호를 요구하며, 이 사안이 그냥 사라지지 않을 것임을 깨닫도록 주지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숄티 의장은 “탈북 난민들은 다른 난민들과 달리 한국인으로 인정돼 바로 정착할 수 있는 한국이 있다”며 “중국이 계속 비인간적이고 야만적인 처우를 할 이유가 없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두 단체는 이날 행사에서 밝힌 탈북 난민 보호를 호소하는 청원서와 마이클 커비 前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장이 과거 중국 당국에 보낸 서한을 중국 외교공관들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탈북 난민 구출의 날’ 행사를 여는 24일은 중국이 유엔난민협약에 가입한 날이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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