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안보뉴스 글씨확대글씨축소스크랩인쇄

아프리카 다국적군, ‘보코하람’ 인질 900명 구출·대원 100명 이상 사살

‘보코하람’ 지난 2009년부터 최근까지 2만여 명 살해
Written by. 이영찬   입력 : 2015-12-03 오후 4:42:34
공유:
소셜댓글 : 0
facebook

  아프리카 다국적군이 나이지리아에서 극단주의 무장단체 ‘보코하람’ 인질 900명을 구출하고 대원도 100명 이상을 사살한 것으로 전해졌다.

 2일(현지시간) 카메룬 정부 대변인 카메룬·나이지리아·차드·베냉 다국적군이 지난달 말 사흘간 나이지리아 국경 인근의 보코하람 근거지에 있는 인질 900여 명을 구출하는 과정에서 보코하람 대원 100명 이상을 사살하고 100여 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카메룬 정부 대변인에 따르면 인질들 대부분은 카메룬, 나이지리아, 차드 출신으로 자살테러범이나 전투원, 도둑으로 활동하도록 훈련을 받아왔고 특히 어린 소녀나 여성들의 경우에는 성 노예 생활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보코하람’은 ‘서구식 교육은 죄악’이라는 뜻으로 이슬람 신정국가 건설을 목표로 2002년 결성한 나이지리아의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 조직이다.

 2009년 정부의 대대적인 소탕 작전으로 800여 명이 숨지고 지도자인 무함마드 유수프가 사망해 조직이 와해 위기에 처하자 여아 납치, 강제 결혼, 민간인 대상의 자살·차량 폭탄 등의 행동을 일삼았다.

 지난달 27일에는 나이지리아 북부 제2의 도시인 카노 인근에서 자살 폭탄 테러가 발생해 최소 21명이 사망하고 40명 이상이 다쳤다.

 국제 싱크탱크인 경제평화연구소(IEP)가 매년 발표하는 ‘글로벌 테러 지수’ 보고서에 따르면2009년 이후 최근까지 ‘보코하람’에 의해 2만여 명이 살해당하고 230만여 명의 난민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안보가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선다
관련기사보기
    • 입력 된 100자 의견이 없습니다.
1
    2026.9.30 수요일
안보칼럼 더보기
[안보칼럼] 북한의 드론 전력 위협에 대비한  민·관·군 입체적 대응 방안
한반도 안보 지형의 지각변동최근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은 첨단 ..
포토뉴스 더보기
핫클릭 뉴스
깜짝뉴스 더보기
베트남에 북한군 참전 기념물 설치…北국방성, 제막식 참석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 북한 인민군 참전 군인들을 기리는 기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