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군 훈련성과 좋으면 조기퇴소
올해 훈련에 입소하는 예비군들은 성과에 따라 조기에 퇴소할 수 있다. 또 작년 5월 총기사고 이후 사격장 안전대책을 강구한 가운데 예비군의 편의도 확대하면서 더욱 엄격한 훈련기강이 적용된 예비군훈련을 실시한다.
2016년 병력동원훈련소집이 2일에 시작해 11월 30일에 종료될 예정이다. 올해 병력동원훈련소집 예상인원은 40여만 명이며, 기간은 2박 3일(28시간)이다.
국방부는 올해 예비군훈련은 ‘자율 참여형으로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성과 위주의 훈련과 더불어 더욱 안전해진 훈련 시스템’을 적용하여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방부는 작년도 ‘성과 위주의 자율 참여형 예비군 훈련’을 실시한 결과, 예비군들로부터 매우 좋은 호응을 얻어 올해도 지속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올 예비군훈련에서 개선된 사항으로는 먼저 사격 시는 사수와 조교가 1:1로 편성되며, 총기고정틀 및 안전고리 사용을 의무화해 안전이 확보된 가운데 사격 훈련이 진행된다.
또한 인터넷을 이용한 예비군훈련 신청은 작년까지는 3일 범위 이내에서 훈련선택이 가능했으나, 금년부터는 최대 20일 이내까지 선택 범위를 늘려 예비군들이 직장, 생업 등을 고려한 훈련을 신청할 수 있도록 편의를 확대했다.
작년까지는 예비군훈련 간에 발생한 사고에 대해서만 치료 및 보상을 실시했으나, 올해부터는 예비군훈련을 위해 입소 및 귀가 간 불의의 사고에 대해서도 보상규정에 의해 치료 및 보상할 예정이다. 학생들이 예비군훈련 참여로 출석을 못하는 경우, 결석처리를 하는 등 불이익이 있었으나, 올해부터는 예비군훈련에 참석한 예비군의 학업을 보장함으로써 불이익을 방지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아울러 지방의회 의원 및 지방자치단체장 등 주요 공직자도 예비군훈련 대상자에게는 훈련이 부과된다. 작년까지는 해외여행, 유학 등의 사유로 해외에 180일 이상 체류 시 훈련이 면제되었으나, 올해부터는 365일 이상 체류해야 훈련이 면제토록 기준을 상향조정했다.
훈련을 마친 예비군들의 사기 진작과 심신 재충전을 위해 문화시설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예비군 훈련필증과 신분증만 지참하면 동반자 1~10인을 포함, 최대 50%까지 특별 우대 할인 혜택을 적용받게 된다. 할인업체는 고천 서울랜드, 롯데시네마, 롯데월드, 63빌딩, 서울N타워 등이다.
국방부는 이번 훈련제도 개선으로 예비군의 동기 유발과 편의 증진을 통해 한층 효율적이고 성과 높은 훈련을 실시함에 따라 대군 신뢰도와 국민 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훈련여건과 환경개선, 예비군의 전투장비 및 물자 현대화 등을 통해 ‘예비전력정예화’를 효과적으로 달성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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