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안보뉴스 글씨확대글씨축소스크랩인쇄

北, 핵안보정상회의 맹비난…"美부터 핵 폐기 선언해야"

핵 독점 공고히 하려는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불순한 모의판 … ‘주장’
Written by. 황은철   입력 : 2016-03-30 오전 10:38:51
공유:
소셜댓글 : 0
facebook

  북한 노동신문을 비롯한 여러 매체들이 31일(현지시간)부터 이틀 동안 미국 워싱턴에서 개최되는 제4차 핵안보정상회의를 향해 비난을 퍼붓고 있다. 북한의 대남선전용 매체인 '우리민족끼리'는 30일 "미국이야말로 세계적인 핵위협과 불안을 초래하는 장본인이며 주범"이라며 "핵안전수뇌자회의라는 것은 핵무기가 없는 평화로운 세계를 념원(염원)하는 내외 여론에 대한 우롱이고 기만"이라고 비난했다.

 북한의 민간단체 아리랑협회가 운영하는 매체인 '메아리'도 30일 '핵안전수뇌자회의(핵안보정상회의)에 보내는 충고'라는 제목의 논평을 통해 "핵안전을 론의(논의)하려면 미국의 핵무기 특히 남조선에서 벌리는 세계 최대규모의 핵전쟁연습부터 문제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북한은 매년 3~4월 시행되는 한미연합군사훈련 키리졸브(KR)와 독수리연습(FE)을 "(북침)핵전쟁 연습"이라고 규정, 비난해왔다.

 앞서 북한 내각 기관지 민주조선도 29일 "이번에 미국이 주최하는 핵안전수뇌자회의도 저들의 핵 독점을 공고히 하려는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불순한 모의판으로 될 것"이라고 억지를 부렸다.

 또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8일 핵안보정상회의에서 북핵 문제가 주요 관심사로 다뤄질 것으로 판단하고 "미제의 끊임없는 핵위협에 맞서 자위적인 억제력을 보유한 우리를 모해하고 헐뜯는 불순한 모의판으로 되어버린 것이 바로 핵안전수뇌자회의"라며 "그야말로 거꾸로 된 판"이라고 독설을 퍼부었다.(konas)

코나스 황은철 기자

안보가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선다
관련기사보기
    • 입력 된 100자 의견이 없습니다.
1
    2026.9.26 토요일
안보칼럼 더보기
[안보칼럼] 북한의 드론 전력 위협에 대비한  민·관·군 입체적 대응 방안
한반도 안보 지형의 지각변동최근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은 첨단 ..
포토뉴스 더보기
핫클릭 뉴스
깜짝뉴스 더보기
6·25 호국영웅 故한길진 하사 유해 신원 확인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6·25전쟁에서 전사한 호국영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