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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충렬 목사, 북 공작원 3명에 살해 당해"

최성용 납북자가족모임 대표 “北 해외 종업원 13명 탈북과 관련 있을 수도”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6-05-03 오전 10: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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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중 접경지역 창바이(장백)현에서 숨진채 발견된 장백교회 한충렬 목사가 북한 공작원 3명에게 살해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최성용 납북자가족모임 대표는 "한 목사는 북한에서 넘어온 공작원 3명에게 피살된 것으로 안다"면서 "공작원들이 곧바로 북한으로 돌아가 중국 공안도 조사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3일 TV조선에 밝혔다.

 최 대표는 또 한 목사 살해가 "최근 북한 해외 종업원 13명의 탈북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고도 관측했다.

 한편 한 목사가 대북 선교활동 때문에 북한의 납치 시도 등 위협에 시달려왔다는 주장도 나왔다.

 한국 갈렙선교회 김성은 목사는 3일 미국의소리(VOA)와의 인터뷰에서 “한 목사가 20년 가까이 북한 주민들을 도우며 지하교회 지원활동을 해왔다”면서, 이런 활동이 북한 당국에 발각돼 장백교회의 한 신도가 지난해 북한에 납치돼 생사조차 확인이 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성경공부를 하던 청년들도 체포돼 그 중 3명이 올해 1월 처형됐다는 얘기도 내부 소식통으로부터 직접 들었다는 것이다.

 김 목사는 이런 문제 때문에 한 목사가 북한으로부터 위협 받아왔다면서 "한 목사를 (북한이) 계속 납치하려고 여러번 시도했다"고 말했다.

 한 목사는 지난 달 30일 중국 지린성 창바이현에서 칼에 목이 베어 숨진 채 발견됐다. 한 목사가 이끌던 장백교회는 식량을 구하기 위해 국경을 넘은 북한인들이 가장 많이 찾던 곳이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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