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무부, 평화협정 주장한 北에 '비핵화 조치'가 우선
트뤼도 대변인, "北, 핵 보유국으로 인정하지 않겠다"는 입장도 분명히 밝혀
7차 당대회에서 평화협정 체결을 주장한 북한에 美 국무부가 비핵화 조치가 우선이라며 일축했다.
엘리자베스 트뤼도 국무부 대변인은 10일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의 한반도 평화협정 제안에 대한 미국의 입장을 묻는 질문에 “북한이 검증 가능한 비핵화를 위한 의미 있는 조치를 취하고 도발적 수사나 활동을 자제해야 할 책임이 있다”며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고 미국의 소리(VOA) 방송이 전했다.
트뤼도 대변인은 “미국은 2005년 9.19공동성명을 이행하고 북한이 유엔 안보리 결의를 준수토록 하는 진정성 있고 신뢰할만한 협상에 열려있음을 분명히 해 왔지만 북한이 비핵화 조치를 취하는 게 우선”이라고 말했다.
특히, 트뤼도 대변인은 북한을 핵 보유국으로 인정하지 않겠다는 입장도 분명히 밝혔다. 그는 “미국이 북한을 핵 국가로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캐티나 애덤스 美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대변인도 전날 ‘VOA’에 북한의 비핵화 의무를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당대회에서 제시된 경제발전 계획을 긍정적 정책 전환의 기회로 삼기 바란다”고 말했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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