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산리 전투' 영웅 이범석 장군 제44주기 추모제
청산리 전투의 영웅 철기 이범석 장군 제44주기 추모제가 11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려 조국광복과 대한민국 건국 및 국군창설에 헌신한 장군의 위훈을 기렸다.
철기 이범석 장군 기념사업회(회장 박남수) 주관으로 열린 이날 추모제에는 김주용 보훈처 보훈선양국장, 박유철 광복회장, 박남수 기념사업회장을 포함한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하게 거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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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수 회장은 추모사에서 “44년전 애국과 구국의 영원한 별이 되신 철기 이범석 장군을 추모하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며 “단순한 추모의 정을 넘어 그분이 남긴 정신들을 우리 뇌리에 깊이 새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장군의 삶을 통해 대한민국 광복이 강대국 전승의 결과로 거저 얻어졌다는 우리 사회 일부의 역사인식을 물리치고 항일무장투쟁이 광복의 근본적인 힘이었다는 점을 분명이 알아야 한다”고 지적한 뒤 “대한민국 국군과 상해 임시정부 광복군과의 연결고리로서 장군께서 차지하고 있는 의미를 새삼 깨닫고 국군의 정통성과 정체성을 명확히 인식하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박 회장은 “이 추도식을 통해 우리는 대한민국의 번영을 위해 가져야 할 지혜를 장군으로부터 배우고 되새기기를 바란다”고 덧붙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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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0년 서울에서 태어나 1915년 중국으로 망명한 철기 이범석 장군은 3·1 독립만세운동 이후에는 신흥무관학교 고등군사반 교관으로 독립군 양성에 주력했으며 1920년 10월 21일 보병 1개 대대를 이끌고 청산리 백운평에서 일본군 주력부대를 공격해 수천 명을 사살함으로써 독립운동사에 빛나는 전과를 올렸다.
이후에도 김좌진 장군과 함께 독립군을 인솔해 10여 차례의 격전에서 일본군에 큰 피해를 줬으며, 광복 직후인 1946년 6월 귀국해 대한민국 정부 초대 국무총리 겸 국방부 장관에 올라 국군창설의 기틀을 닦았다.(konas)
코나스 황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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