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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폐기천만인서명운동본부, 250만 서명 돌파 기자회견

전국에 서명운동본부 창립작업, 미국방문단 조직 등 활발한 서명운동 전개 천명
Written by. 강치구   입력 : 2016-07-05 오후 2: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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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핵폐기 서명운동을 전국적으로 벌인 북핵폐기천만인서명운동본부(상임대표 김영관, 前 해군참모총장)가 지난 2월 29일 출범한 지 약 4개월 만에 250만 명의 서명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북핵폐기천만인서명운동본부(이하 서명운동본부)는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북핵폐기 서명운동의 추진경과를 보고하면서 “북핵폐기천만인서명운동본부는 출범이래 4개월 동안에 250만명의 서명을 받는데 성공해 오늘 국민 앞에서 목표 4분의 1 달성을 공표하게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서명운동에 우리 국민이 열렬하게 호응한 점은 우리 국민이 ‘무슨 대가를 치르더라도 북핵은 반드시 폐기되어야 한다’는 북핵폐기천만인서명운동본부의 생각에 절대적으로 동의하고 있는 증거라고 우리는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 5일 북핵폐기천만인서명운동본부는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북핵폐기 서명운동에 250만명의 시민들이 동참했다고 밝혔다.ⓒkonas.net

 서명운동본부는 이어 성명서를 통해 북핵의 위험성을 상기시키고, 북핵폐기 천만인 서명에 우리 국민들이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성명은 “2016년 1월 6일 기습적으로 제4차 핵실험을 단행한 이후, 북한은 핵보유국을 자처하면서 최근 무수단미사일을 발사하기까지 수차례 도발을 반복함으로써 한국사회와 국제사회의 공분을 불러일으켰다”며 “지금 우리는 북핵을 폐기시키고 통일한국을 이룰 것인가, 아니면 북핵을 용인하고 인질의 삶을 살 것인가의 기로에 서있다”고 지적했다.

 성명은 특히, “북핵과 상관없이 남북관계를 정상화하자는 주장은 북핵을 용인하자는 주장과 조금도 다를 바 없다. 이들은 때가 되면 노골적으로 북핵용인을 주장할지도 모른다”면서 “이점이 우리가 북핵폐기천만인서명운동을 이 시대의 가장 중요한 애국운동으로 생각하는 이유”라고 밝혔다.

 성명은 또, “서명운동이 천만명을 넘어 온 국민이 한 목소리로 북핵폐기를 외치게 되지 않는다면 우리나라는 북핵폐기 세력과 북핵용인 세력으로 양분되어 나라가 붕괴위기에 처하게 될 것”이라며 “국민과 정치권이 하나가 되어 북핵폐기에 힘을 모으지 않으면 북핵폐기, 자유통일, 선진국 그 어느 것도 결코 성취될 수 없다”고 서명운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모든 시군구에서 북핵폐기천만인서명운동본부 창립작업을 진행하고자 한다. 국민이 열심히 협력하기만 하면 1년내로 전국의 모든 시군구에서 서명운동본부를 창립하고 서명도 천만명을 반드시 달성할 것”이라고 전국적인 서명운동을 활발히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성명은 △북핵은 절대 용인할 수 없으며 반드시 폐기시켜야 한다 △美 핵우산 약속의 조약화 등의 입장도 천명했다.

 한편, 서명운동본부는 오는 7월 11일부터 15일까지 미국방문단을 조직해 미국 국회와 행정부, 유엔본부, 미주 교민사회 등에서 북핵폐기에 대한 우리 국민의 단호한 입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들은 “공고한 한미동맹과 확고한 안보협력 체제를 위한 민간외교를 전개할 것”이라며 “나아가 워싱톤과 뉴욕의 교민사회에서도 북핵폐기 천만인 서명운동을 펼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음은 이날 서명운동본부측이 밝힌 우리의 입장 전문이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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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입장

1. 우리는 절대로 북핵을 용인할 수 없으며 이를 반드시 폐기시켜야 한다. 온 국민은 북핵폐기 천만인서명운동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만천하에 강력한 북핵폐기 의지를 보여야 한다. 그럴 때에만 정치권도 여야를 초월해 북핵폐기 촉구에 나설 것이다.

2. 우리는 유엔, 미국 등 국제사회가 북핵폐기를 위해 일치단결해 경제제재에 나선 것을 크게 감사하면서 북한이 도발하면 할수록 국제사회가 더 강력하게 제재에 나섬으로써 북이 핵폐기 없이는 존립이 불가능함을 뼈저리게 깨닫게 해야한다.

3. 한국 국민은 미국 핵우산의 북핵 억지력을 신뢰하지 못하고 있다. 이 때문에 국민의 69%가 북이 핵을 고집하면 우리도 핵개발 해야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이러한 국민여론을 달래기 위해서도 미국은 핵우산 약속을 조약화하여 한국에 전술핵을 재배치하고 한미 양국이 이를 공동 관리하게 해야한다.

4. 북한은 장거리미사일을 개발하고 핵배치를 끝낸 후 평화협정 공세를 펼 것이다. 그러나 평화협정은 북한을 핵보유국가로 인정하고 미군을 철수시켜 적화통일의 위험만 높이므로 미국은 절대로 북의 평화협정 공세에 응하면 안 된다.

2016년 7월 5일

북핵폐기천만인서명운동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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