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이달부터 이산가족 실태조사 본격 착수
교류협력촉진법에 따라 매 5년마다 시행...이산가족들의 생사확인 및 규모 통계, 향후 정책에 반영이 목적
정부는 이달부터 이산가족 유전자 검사와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는 이산가족 실태조사 사업을 본격 착수한다고 1일 밝혔다.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이산가족 유전자 검사 사업은 향후 남북 이산가족 교류 시 가족관계 확인 등을 위한 준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지난해 약 1만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완료했으며, 올해도 1만여명을 대상으로 유전자검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실태조사는 교류협력촉진법에 따라 매 5년마다 시행하기로 한 사업으로 남북 이산가족들의 생사확인 및 규모를 통계적으로 추정해 향후 정책에 반영하려는 게 목적이다.
이산가족 상봉 신청자 13만838명(2월 말 기준) 중 50.4%인 6만5922명이 사망하면서 생존자(6만4916명)를 넘어선 만큼 이산가족 신청자 정보를 정기적 정비를 하고, 정책 수립에 필요한 기초 자료를 수집하고 축적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다.
지난 2011년 1차 실태조사때는 생존 이산가족만을 대상으로 했으나, 이번 2차 때는 신청자가 사망했어도 가족들을 대상으로 신청 의사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이번 조사는 매 5년마다 실시하며 이번 조사는 오는 9월까지 진행된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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