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2016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 돌입
한반도 안전보장과 연합방위태세 유지를 위해 연례적으로 실시하는 방어적 목적의 지휘소 연습인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이 22일부터 시작됐다.
2016 UFG는 지난해 6월 한미 간 서명을 완료하고 유사시 북한의 핵과 미사일시설 · 기지를 선제 타격하는 내용이 포함된 '작전계획 5015'(이하 작계 5015)를 적용해 짜진 전쟁대응 시나리오에 의해 진행되며 주로 한미 장병들이 정보체계를 이용해 시뮬레이션으로 진행한다.
이번 연습은 북한의 전쟁 준비가 임박한 상황을 가정해 ‘대북 방어준비태세’인 '데프콘'을 격상해 시작했다. 평상시 유지하던 데프콘 3에서 상향된 상태로 훈련이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데프콘 3은 북한이 전면전을 일으킬 조짐을 보일 때 발령된다. 데프콘 3이 발령되면 한국군의 평시작전권은 한미연합사 측으로 넘어가게 되며 전군의 휴가와 외출이 금지된다. 최고 단계인 데프콘 1이 되면 동원령이 선포되고 전시에 돌입하게 된다.
이는 김정은 체제 5년 차인 북한 정권의 기습 도발 가능성이 커졌다는 판단에 따라 대북 방어준비태세 수위도 높아진 데 따른 것이다.
군과 정보 당국은 북한이 올해 초 핵실험과 장거리 로켓(미사일) 발사로 국제사회의 강력한 대북제재가 시행되자 대남 도발로 대응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중국내 북한 식당에서 일하던 종업원의 집단 탈북 이후 우리 국민 및 후방시설 등에 대한 테러 가능성도 경계하고 있다.
군의 한 관계자는 “UFG 연습은 정규전에 대비한 연합작전계획과 전시 위기관리조치를 숙달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될 것”이라며 “특히 북한의 군사적 도발에 철저히 대비한 가운데 훈련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연합사는 U-2 고공정찰기를 비롯한 한미연합 정보수집 자신을 총동원해 북한군 동향을 집중적으로 감시하고 있고, 대북정보 분석·판단 요원도 증강해 운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konas)
코나스 황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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