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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L 침범 북한 함정 해마다 늘어

탈북자 감시 목적... 중국어선과 북한상선 침범은 줄어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6-10-24 오전 10: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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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함정의 서해 북방한계선(NLL) 침범횟수가 해마다 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국방부에 따르면 북한 함정의 NLL 침범횟수는 천안함피격사건 이후인 2011년과 2012년 각각 5회에 불과했지만 2013년 9회, 2014년 13회, 지난해 14회로 증가추세다.

 반면 북한 민간선박의 NLL 침범횟수는 감소추세다. 2011년 8회에서 2012년 15회, 2013년 19회로 늘었지만 2014년 17회, 지난 해에는 1회에 불과하다.

 중국어선의 NLL 침범횟수는 감소추세다. 올해 1∼9월 NLL 해역에서 조업한 불법 중국어선은 3만1781척으로 하루 평균 116척이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 4만1471척, 하루 평균 151척과 비교하면 23.3% 준 것이다.

 10월에도 1∼18일 NLL 해역에 출몰한 중국어선은 2311척으로 하루 평균 128척이다. 작년 같은 기간 총 4709척, 하루 평균 261척보다 104% 감소했다.

 정부당국은 북한과 중국의 상선이 줄어든 것은 서해5도 해역 어황이 예전만큼 좋지 않은 데다 중국에서도 선원 인건비와 유류비 부담이 커져 출어 포기 어선이 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반면, 북한함정의 NLL침범횟수가 늘어난 것은 해상을 통해 탈북하는 탈북자들이 늘었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군 관계자는 "불법조업으로 인해 조업량이 줄어 중국이나 북한의 어선이 줄어들었을 가능성이 크지만 북한 함정은 늘고 있어 군사적 도발 가능성이 크다"며 "경계대비태세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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