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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만다 유엔주재 美 대사, "새 대북제재 결의, 北 행태를 변화시킬 것"

中 역할 강조..."이번 제재, 북한의 돈줄을 차단하는데 초점"
Written by. 강치구   입력 : 2016-12-02 오전 9:3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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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만다 파워 유엔주재 미국 대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새 대북제재 결의가 북한의 행태를 변화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고 미국의 소리(VOA) 방송이 2일 보도했다.

 사만다 대사는 유엔 안보리의 새 대북제재 결의안 2321호의 채택 직후 미국의 소리(VOA)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사만다 대사는 “이번 결의와 지난 3월 채택된 결의 2270호가 이행되는 모습이 확인되고, 각 유엔 회원국들이 경각심을 가지고 제재 결의가 김정은 정권의 셈법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을 깨닫는다면, 큰 진전을 이룰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자국 어린이들이 잘 자라지 못하고, 굶주리는 상황에서도,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핵무기 개발을 위한 기술과 방법, 자금, 다양한 장비를 동원해 왔지만 이번 제재가 이를 지연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파워 대사는 북한의 가장 큰 무역 상대국인 중국의 역할을 강조했다.

 그는 “중국 역시 지난 1년 사이 두 차례나 행해진 북한의 핵실험을 매우 우려하고 있으며 미국과 한국, 일본이 북한 정권의 도발과 불법 활동에 대응해 군사적 대비를 포함한 모든 준비를 해야 한다는 것 또한 인식하고 있다”면서 “이 때문에 중국이 진정 한반도의 비핵화를 원하는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또한, 파워 대사는 이번 제재가 북한의 돈줄을 차단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결과적으로 내년도에만 적어도 8억 달러의 수입이 줄어들 것이며, 이는 북한이 벌어들이는 연간 수입의 4분의 1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파워 대사는 “안보리 결의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김정은에게 흘러 들어가는 현금 원천을 자세히 들여다 봤고, 북한 주민들의 복지를 위해 만들어졌던 석탄 수출 금지 조항에서 ‘민생목적’을 예외로 한다는 문구가 누군가에게 규정을 위반하는 쪽으로 해석되고 있다는 점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 때문에 미국은 지난 3개월 간 중국과 접촉하면서, 이 같은 해석 차이를 좁히는 문제를 계속 논의했다”고 설명했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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