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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호, 김현희는 진짜 "오스트리아와 인터폴에 자료 있어”

“사건 직후 오스트리아 정부가 김현희씨의 출입국 기록 가지고 북한에 공식 항의해”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7-01-19 오전 9:4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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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이 88서울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올림픽 개최를 방해하기 위해 ’87년 일으킨 KAL기 폭파 사건이 북한의 소행이 맞다는 주장이 얼마 전 귀순한 태영호 전 북한 주영 공사의 입을 통해 다시 확인됐다.

 사건 당시 북한 외무성 유럽국에서 근무했던 태 공사는 최근 월간조선과 인터뷰에서, "김현희씨가 오스트리아를 경유해 이라크 바그다드로 건너갔다"며, "사건 직후 오스트리아 정부가 김현희씨의 출입국 기록을 가지고 북한에 공식 항의했다"고 밝혔다.
 
 태 공사는 오스트리아 외교 문서뿐 아니라 인터폴에도 김현희와 관련된 자료가 존재한다고 말했다.

 KAL기 폭파사건은 1987년 11월 29일 북한 김정일의 친필 지령을 받은 김승일과 김현희가 대한항공 여객기에 시한 폭탄을 두고 내려 민간인 탑승자 115명이 전원 사망한 테러사건이다.

 당시 KAL기 테러에 가담했던 북한공작원 김현희 씨의 자백에도 불구하고, 북한과 우리 사회 일각에선 정권의 자작극이라는 음모론이 나왔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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