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아사히 “태영호, 내달 미국 방문... 대북제제 호소”
“워싱턴DC 방문해 정부 관계자 및 한반도 문제 전문가 등과 만나고 현지 언론과 인터뷰 예정”
태영호 전 영국 주재 북한대사관 공사가 다음 달 중 미국을 방문해 "(북한) 김정은 체제에 대한 강력한 제제를 계속토록 호소할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아사히신문은 25일 한·미 관계 소식통을 인용, 태 전 공사가 내달 미 워싱턴DC를 방문해 정부 관계자 및 한반도 문제 전문가 등과 만나고 현지 언론과 인터뷰도 할 예정이라며, 태 전 공사가 방미(訪美) 시기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취임 직후로 정한 이유를 이같이 설명했다.
아사히는 또 "북한에 강력한 압박정책을 추진해 온 한국의 박근혜 정권은 트럼프 정권이 미·북 대화를 모색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며 "태 전 공사의 방미를 적극 지원할 의향"이라고도 전했다.
작년 7월 영국을 떠나 한국으로 망명한 태 전 공사는 그간 언론과의 인터뷰 등을 통해 북한 주민들의 실상을 소개하는 한편, 북한의 핵 개발과 인권 침해를 비판하는 행보를 보여 왔다.
아사히는 "탈북한 전직 북한 당국자는 북한에 남아 있는 친족 등의 신변 안전을 우려해 비공개 활동을 바라는 경우가 많지만, 태 전 공사는 한국 정부에 공개적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요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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