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덤하우스, "북한, 44년 연속 세계 최악의 인권탄압국"
국제인권감시단체 프리덤하우스가 북한을 44년 연속으로 세계 최악의 인권탄압국으로 꼽았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31일 보도했다.
이날 프리덤하우스가 전 세계 195개국의 민주주의와 인권을 평가해 발표하는 ‘2017 세계자유보고서’에서 북한은 최악 중 최악(Worst of the Worst)으로 분류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은 정치 권리와 민권 자유의 두 항목 모두 가장 낮은 점수인 7점씩을 받았다.
이 단체가 보고서를 처음 발표한 1973년부터 올해까지 단 한 번도 빠지지 않고 북한은 두 항목 모두 최악의 7점을 받았다.
프리덤하우스의 세계자유보고서는 지난해 세계 195개국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87개국을 자유국가, 59개국을 부분적 자유국가, 49개국을 자유가 없는 비자유국가로 분류했다.
보고서는 비자유국가 중 정치적, 시민적 자유가 가장 부족한 나라들을 묶어 ‘최악 중 최악’으로 분류했다. ‘최악 중 최악’으로 분류된 국가는 북한을 비롯해 시리아, 에리트리아, 우즈베키스탄, 남 수단, 투르크메니스탄, 소말리아, 수단, 적도 기니, 중앙 아프리카 공화국, 그리고 사우디 아라비아 등 총 11개국으로 나타났다.
보고서 작성에 참여한 사라 쿡 아시아담당 연구원은 “북한은 이번 보고서 조사 대상국인 195개국 중에서도 최악의 점수를 받았다. 최악 중의 최악”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북한의 정치적 자유가 개선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진단했다.
특히, 쿡 연구원은 “북한이 경제적 개방에 도전하고 있는 것 같긴 하지만 정치적 개방에 있어서는 현재까지 어떠한 주목할만한 변화도 찾아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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