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남 암살 용의자’... 북한국적
김정은 피살 직후 체포된 여성2명 이어 19일까지 남자 용의자 국적 확인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에서 지난 13일 피살된 북한 김정남을 살해한 남성 용의자 4명이 모두 북한 국적으로 밝혀진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남 암살사건을 수사중인 말레이시아 경찰이 19일 용의자 4명이 모두 북한 국적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고 연합뉴스가 이날 밝혔다.
이에 앞서 국내 언론은 말레이시아 현지 일간 뉴스트레이츠타임스 보도를 인용, “경찰이 북한 김정은 노동당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 암살에 북한 비밀공작원들이 관여했다는 증거를 확보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의하면 지난 17일 김정남 암살 혐의로 체포된 북한 국적 해외 노동자 신분으로 가족과 함께 생활해온 용의자 리정철(47)이 북 정찰총국(RGB) 소속 요원으로 보이며 그와 이번 사건의 연계성을 입증할 ‘강한 증거’를 가지고 있다고 했다.
김정남은 지난 13일 오전 9시(한국시간 오전 10시)께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2(KLIA2)에서 마카오행 비행기를 타기 전에 독살로 추정되는 공격을 받고 숨졌다.
말레이 수사당국은 이후 용의 선상에 올려놓은 6명 가운데 범행을 직접 실행한 여성 2명(베트남·인도네시아 국적)과 남성(리정철) 1명을 체포했다.(konas)
코나스 이현오 기자(holeekv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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