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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상원의원들, 사드 배치와 관련한 中 보복 철회 요구 서한 보내

상원의원 26명, “트럼프 대통령, 中 시진핑에 사드 배치에 대한 입장 재검토 요구해야"
Written by. 강치구   입력 : 2017-04-06 오전 10: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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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상원의원들이 사드 배치와 관련해 한국에 대한 중국의 보복 조치를 철회하도록 요구할 것을 촉구하는 서한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냈다.

 미국의 공화당과 민주당 상원의원 26명은 4일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고고도미사일 방어체계인 사드의 한국 배치 문제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관심을 촉구하는 서한을 보냈다고 미국의 소리(VOA) 방송이 보도했다.

 서한은 한국 성주의 롯데그룹 골프장이 사드 부지로 정해지자 최소 55개의 중국 내 롯데 상점을 폐쇄하고, 한국 업체를 겨냥해 다양한 조사를 실시했으며, 한국행 전세기 운항을 중지시키고 중국 여행업계에 한국 여행상품을 팔지 못하도록 지시했다는 등 중국의 보복 조치 사례를 구체적으로 명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서한은 “이 같은 조치는 한국에 정치적 불화를 조장하고 미국과 한국 관계를 이간시키기 위한 목적”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시진핑 국가주석에게 사드 배치에 대한 입장을 재검토하고, 한국에 대한 부당한 경제 보복을 중단하며, 북한 비핵화를 위해 중국이 생산적 역할을 할 것을 촉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공화당의 댄 설리번 의원과 민주당의 벤 카딘 의원 등은 “중국이 한국에 대해 부당한 경제 보복을 자행하고 있는 점을 트럼프 대통령이 알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서한에는 공화당의 존 매케인, 테드 크루즈, 마르코 루비오, 민주당의 잭 리드, 엘리자베스 워런 등 외교위원회 소속 의원들과 군사위원회, 정보위원회 등에 소속된 의원 26명이 서명했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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