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무부 고위 관리, "트럼프 행정부, 北 문제가 '최우선 국가안보 과제'"
트럼프 행정부는 북한 문제가 ‘최우선 국가안보 과제’라는 점을 분명히 하고 있다고 미 국무부의 고위 관리가 밝혔다.
27일 수전 손튼 미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 대행은 “트럼프 행정부의 새 대북정책이 ‘시기(timing)와 긴박성, 노력과 함께 투입하는 재원(resources)’에 있어서 전임 오바마 행정부의 정책과 차별된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미국의 소리(VOA) 방송이 보도했다.
손튼 대행은 27일 워싱턴의 민간단체인 민주주의수호재단 (FDD)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트럼프 행정부의 대북정책은 국제사회 공조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고, 짧은 시간 내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모든 도구를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어떤 압박이 북한의 계산을 바꿀 수 있을지에 대해 시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손튼 대행은 ‘모든 선택지가 테이블 위에 놓여 있다’는 말에도 특별한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이를 통해 미국이 북한 문제를 얼마나 심각하게 생각하는지를 알 수 있고, 결과를 보기 위해 실제로 강하게 압박하겠다는 의지도 엿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손튼 대행은 “미국은 (북한과의) ‘대화를 위해 대가를 지불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북한이 비핵화에 나서겠다는 의지에 대한 진지한 신호를 기다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 정부가 ‘최대 압박’의 첫 단계로 유엔 안보리를 통한 북한 문제 해결에 나선 상태”라면서 “모든 나라들이 유엔 안보리가 지난해 채택한 대북 결의 2270호와 2321호를 포함한 결의를 철저하게 이행하고 있는지를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북한이 불법 활동과 관련해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이를 음지로 감췄다”고 지적하면서 “국제사회가 이런 정보를 공유하고, 이들 불법 회사들을 추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북한이 불법 행위를 통해 무기 프로그램을 발전시키고, 정권이 필요한 자금을 마련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손튼 대행은 안보리를 통한 북한 문제 해결에 중국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점도 거듭 강조했다.
특히, 그는 “정기적으로 중국과의 대화를 통해 어떤 부분에서 제재 이행이 충분하게 이뤄지지 않는지 지적하고 있고, 북한과의 불법 거래에 가담한 (중국) 기업에 대해서 어떤 역할을 할 것인지를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안보칼럼] 북한의 드론 전력 위협에 대비한 민·관·군 입체적 대응 방안](/img_data/article/260923/260923_63007.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