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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핵 포기 않으면 북-중 관계 악화 불가피하다”

언론매체 동원 북한 압박, 미·중 간 전략적 계산 달라도 ‘북핵 저지’는 공동 관심사
Written by. 황은철   입력 : 2017-04-28 오전 11: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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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이 관영 매체들을 혈맹이던 북한이 이제는 중국 국익을 훼손하고 있다고 규정하고 핵 포기를 하지 않으면 북-중관계 악화가 불가피하다고 강하게 경고했다.

 매체들은 북한이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도발을 지속하면 중국은 더 강력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제재 결의를 지지하게 될 것이며 북-중 관계가 회복되기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의 중문·영문 자매지인 환구시보와 영자지 글로벌 타임스는 28일 ‘북·중 관계가 더 엉망이 되더라도 중국은 모든 준비를 해야 한다’는 사평(社評)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이미 북·중 관계가 크게 영향을 받아왔고 북한 지도자로서 김정은이 등장한 이후 양국 정상 회동이 없었다”며 “양측이 원만한 외교적 소통을 유지할지라도 전략적 상호 신뢰는 부족하다”고 평가했다.

 또 “한반도 상황이 악화함에 따라 북·중 관계는 더 악화할 수 있으며 중국은 북한의 비우호적인 행동에 자체적으로 대비해야 한다”며 “과거 양국의 우호 관계는 지난 세기의 동북아 지정학적 결과로 당시엔 양국 국익에도 부합했으나, 지금에 와선 양자 관계가 정상적인 국가 대 국가 관계가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한반도 문제는 북·미 간 갈등이 기본이지만 북한은 접경에서 불과 100㎞ 떨어진 곳에서 핵실험을 하고 중국 북동부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고 우려하면서 “북한의 핵·미사일 시험은 동북아 상황을 긴장시켜 미국이 이 지역에 군사 배치를 증강할 구실을 주고 있어 방관할 수 없다”고 덧붙혔다.

 아울러 “중국은 북한의 핵 프로그램에 대한 반대가 확고하고 미·중 간 전략적 계산은 달라도 북한 핵·미사일 기술 개발을 막자는 공동 관심사를 공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북한이 핵 프로그램을 포기한다면 양국 관계는 쉽게 정상 상태로 회복될 수 있지만 북핵 문제가 끓어오른다면 한반도 전쟁은 피할 수 없다”며 "현재 중국이 난제에 제동을 걸지 않는다면 향후 더 어려운 선택에 직면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연합뉴스는 이같이 보도하고 “중국의 이런 태도는 북핵문제 해결을 위해 미중 양국 간 ‘공조’의 흐름이 이어지는 속에서 중국이 북한 정권을 상대로 본격적인 압박에 나선 것으로 해석돼 주목된다”고 전했다.(konas)

코나스 황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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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다0408(ysjung0408)   

    북한의 핵·미사일 시험은 동북아 상황을 긴장시킬 뿐만 아니라 군비경쟁을 부추키는 것이다. 북한은 핵 개발을 포기하고 평화로운 상태로 회복시키킬 수 있길 바란다.

    2017-05-02 오전 8:48:53
    찬성0반대0
1
    2026.9.29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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