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대북 제재·대화 병행기조 변함없어 "
북한의 28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화성-14형' 2차 시험발사에 대해 정부는 "도발에는 단호히 대응한다는 입장이며 제재와 대화를 병행해 나간다는 정책 기조에는 변함이 없다"고 31일 밝혔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한반도 문제의 직접 당사자로서 단절된 남북 간 대화 채널을 복원하고자 하는 노력도 지속되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백 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이 언급한 대북 독자제재에 대해서는 "북한의 4차, 5차 핵실험 이후 안보리 제재와 별도로 우리 정부의 독자적 대북제재가 작년에 이미 두 차례 실시된 바 있다"며 "해당 부서에서 실무적으로 검토하고 있으며 추가제재 관련 결정된 건 없다"고 밝혔다.
백 대변인은 또 북 군사당국회담과 적십자회담 제안이 여전히 유효하다며, "아직 우리 측 회담 제의에 북한의 반응이 없는 상황이지만 한반도 문제의 책임 있는 당사자로서 인내심과 끈기를 갖고 한반도 비핵화 및 평화와 안정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핵과 전쟁 위협이 없는 평화로운 한반도를 만들어 나가고자 이미 밝힌 베를린 구상의 동력이 상실되지 않도록 상황을 잘 관리해 나가겠다"며 "베를린 구상의 후속조치로 제의한 남북 군사당국회담은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을 완화하고 군사 분계선상의 우발적 충돌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며, 적십자회담은 이산가족 상봉 등 시급한 인도적 사안을 해결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북한도 도발을 중단하고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고자 하는 우리 측의 진정성 있는 제안에 호응해 나오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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