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북태평양 해상으로 탄도미사일 1발 발사
안보리의 대북 제재결의가 채택된 지 사흘만에 北 탄도미사일 도발 감행
유엔 안보리의 대북 제재결의가 채택된 지 사흘만에 북한이 또다시 탄도미사일 도발을 감행했다.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합동참모본부는 15일 “북한이 오늘 오전 6시 57분경 평양시 순안 일대에서 일본 상공을 지나 북태평양 해상으로 불상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최대고도는 약 770여km, 비행거리는 약 3천700여km로 판단되며 추가 정보에 대해서는 한미가 정밀 분석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최고고도와 비행거리 등으로 미뤄 북한이 중장거리탄도미사일(IRBM)인 ‘화성-12형’을 정상 각도(30∼45도)로 발사했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북한은 지난달 9일 화성-12형으로 미군기지가 있는 괌에 대한 ‘포위사격’을 검토 중이라고 위협한 바 있다.
한편, 우리 군은 이날 북한의 도발 징후를 감시하다가 미사일 발사와 동시에 탄도미사일 ‘현무-2’를 동해상으로 발사하며 즉각 대응태세를 과시했다.
현무-2의 사거리는 도발 원점인 평양 순안과의 거리인 250㎞에 맞춰 정해졌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 즉시 도발 원점을 타격할 수 있음을 보여준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북한의 도발 직후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체회의를 소집해 대응책 마련에 착수했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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