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다음달 한국 방문시 국회연설 추진
“대북 메시지와 한미동맹 강조” 전망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달 초 방한 시 국회연설을 제안, 국회가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 관계자는 16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지난주 말 주한 미국 대사관에서 국회 사무처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을 방문할 때 국회연설이 가능하겠느냐는 타진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여야 원내대표들과 협의해 일정 조정이 가능한지 논의가 필요하다"면서도 "과거에도 외국 정상이 국회에서 연설한 사례가 있었던 만큼 반대가 없다면 국회연설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아직은 타진 수준으로, 미국 본국에서의 확정된 결정이나 일정은 국회에 전달되지 않았다"고 밝혔으나, 미국 측이 트럼프 대통령 연설을 요청한 만큼 트럼프 대통령의 국회 연설은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연설에서 강도 높은 대북제재와 한미동맹을 강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이 성사되다면 미국 대통령 중에 7번째로, 또 24년 만에 대한민국 국회 본회의장 연단에 서는 사례가 된다.
첫 국회 연설은 1960년 드와이트 아이젠하워 대통령이 했으며,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은 재임 중 두 차례 국회연설에 나섰다. 미국 대통령의 마지막 국회연설은 24년 전인 1993년 빌 클린턴 대통령이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음달 3~14일까지 한·중·일과 베트남·필리핀 등 아시아 5개국을 순방한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안보칼럼] 강한 국군이 곧 평화의 조건이다](/img_data/article/260930/260930_63035.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