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루스벨트 항모전단도 서태평양 진입…2개 전단, 北압박 강화
시어도어 루스벨트 핵항모, 7함대 작전구역 진입, 로널드 레이건 항모전단, 부산항 입항해 일주일간 머물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아시아 순방을 앞두고 2개 핵추진 항공모함 전단이 동시에 한반도 인근 해역에 전개돼 북한에 대한 압박을 강화하고 있다. 미 해군 7함대는 24일(현지시간) 시어도어 루스벨트(CVN 71) 니미츠급 핵추진 항모전단이 한반도를 포함한 서태평양 해역을 책임구역(AOR)으로 삼고 있는 7함대의 작전구역(AOO)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미군은 지난 6월 동해에 이례적으로 항모 2척을 전개해 군사훈련을 실시했다. 루스벨트호는 지난 6일 모항인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기지를 떠나 아시아 쪽으로 항해해 왔다.
시어도어 루스벨트 항모전단은 태평양 내 해군 병력을 진두지휘하는 3함대 소속이다. 3함대는 태평양 지역의 평화·안보·안정을 증진하는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7함대와 합동 작업을 벌여왔다.
미 해군 제7함대는 태평양의 날짜변경선 서쪽의 서태평양에서부터 인도양에 이르는 광대한 해역을 관할하고 있다.
한반도 주변에는 현재 항모 로널드 레이건함이 활동중이어서 이 해역에 항모 2개전단이 전개되는 셈이다. 미군은 지난 달 B1 폭격기를 북한 동부 국제공역에서 비행토록 했으며 이달에도 로널드 레이건함을 배치해 한국군과 합동훈련을 실시하는 등 북한에 대한 군사적 압력을 강화하고 있다. (konas)
코나스 이숙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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