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무부, "시진핑 中 주석, '쌍중단' 수용 못한다는 美 방침에 동의" 거듭 확인
미국 국무부가 ‘쌍중단’으로 불리는 북한 핵·미사일 도발과 한미연합 군사훈련 동시 중단 제안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또, 미국의 이러한 방침에 중국도 동의했다고 거듭 확인했다.
캐티나 애덤스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대변인은 16일 중국 외교부가 ‘쌍중단’을 여전히 가장 합리적 방안으로 제시한 것이 트럼프 대통령의 전날 발언과 엇갈린 것 아니냐는 미국의 소리(VOA) 방송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애덤스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이 말했듯이 시 주석은 북한의 핵 보유가 중국에 중대한 위협이라는 것을 인식하고, 두 나라는 과거에 지속적으로 실패했던 것들과 같은 이른바 ‘쌍중단’ 합의를 수용할 수 없다는 데 동의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애덤스 대변인은 ‘쌍중단’에 대한 미국 정부의 부정적 입장을 거듭 분명히 밝혔다.
그는 “적법하고 오랫동안 실시해온 방어 차원의 한미연합 군사훈련과 북한의 불법적인 핵·미사일 프로그램 사이에 어떤 등가성도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애덤스 대변인은 한국의 전문가들 사이에서 금강산 관광을 재개해야 한다는 의견이 압도적으로 높게 집계된 것과 관련, 대북 제재 이행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모든 유엔 회원국들은 (대북) 제재 결의들을 성실하게 이행해야 하며, 미국은 모든 나라들이 그렇게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16일 현대경제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중단 9년째를 맞은 금강산 관광을 재개해야 한다는 데 전문가 87%가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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