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미사일은 ‘화성-14형’ 장거리탄도미사일
29일 새벽 북한이 동해상으로 발사한 미사일은 ‘화성-14형’ 계열의 장거리 탄도미사일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날 미사일 발사 직후 미국 한 전문가는 미사일의 도달 고도가 4천500km를 넘고 비행 거리가 천km에 가까운 점을 들어 미 수도 워싱턴 D.C까지 도달할 수 있는 ICBM, 대륙간탄도미사일인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북한의 미사일과 관련해 합참의 관계자가 “탄종은 ‘화성-14형’ 계열 장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하고 있다”고 했다. 이 관계자는 “발사한 지역은 평성인데 평양에서 북쪽으로 30㎞ 떨어진 개활지역으로 지금까지 이 지역에서 발사한 적은 없다”면서 “오늘 오전 3시18분경 E-737(피스아이)에서 처음 탐지했고, 이후 동해상에서 작전 중인 이지스함과 조기경보레이더에서도 포착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미사일 발사 의도에 대해서는 “미국이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하고 추가 대북제재 등 전방위 외교·경제적 압박에 대한 반발, 북한 내부 경제난 악화 및 권력기관 숙청, 최근 JSA 귀순자 발생 등 내부 불안요인 확산에 따른 체제결속 도모 등으로 분석된다”고 합참은 설명했다.
북한은 이날 오전 3시 17분께 평안남도 평성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ICBM급 장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으며, 최고고도는 약 4천500km, 비행거리는 약 960km에 달했다.
이 날 발사된 미사일과 연계해 합참 관계자는 “지난 7월 4일과 28일(각각 화성-14형) 발사 때와 비교하면 고도가 많이 올라갔고, 이른 새벽에 발사하는 특이한 점도 차이”라며 “군은 적의 도발에 바로 합동전력으로 대응한다는 개념으로 대처하고 있다. 필요하면 언제든지 (한미가) 동시 대응타격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konas)
코나스 이현오 기자(holeekv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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