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도쿄 한복판에 ‘독도는 일본 땅’ 상설 전시관 설치
일본 정부가 도쿄 한복판에 다케시마(竹島ㆍ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 상설 전시관을 여는 것으로 알려졌다.
니혼게이자이(닛케이) 신문은 22일 일본 정부가 오는 3월 도쿄 지요다(千代田)구 히비야 공원에 있는 시세이(市政) 회관에 ‘영토ㆍ주권 전시관’을 설치하고, 일본 학생들의 견학을 적극 독려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전시는 일본 고유 영토에 대한 이해를 촉구하는 내용이 중심으로, 독도와 댜오위다오(釣魚島ㆍ일본명 센카쿠) 열도, 쿠릴열도에 대한 영유권 주장이 담긴 자료들이 전시된다.
이에 우리 정부는 외교채널을 통해 항의서한을 전달하고 추가적인 대응을 검토 중이다.
특히 일본 정부는 학생들의 수학여행과 사회과목 견학 코스에 해당 전시관이 포함될 수 있도록 입장료도 무료로 한다는 방침이며, 도쿄 및 수도권의 교육위원회에 이같은 공문을 보낼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일본 영유권의 정당성을 반영하는 최신 자료를 반영하는 등 지속적으로 전시 내용을 확충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전시관이 들어설 히비야 공원은 사무실 건물들과 일왕의 거주지인 황거(皇居)에 둘러싸여 있어 한국을 포함한 관광객들과 많은 일본 시민들이 방문하는 장소다.
앞서 지난해 11월 일본 교도통신은 일본 정부가 2017년 회계연도(2017년 4월~2018년 3월) 중 해당 전시관을 설립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우리 정부는 이같은 사실을 확인하고 일본 측에 항의서한을 전달, 외교채널을 통해 지속 항의했다.
한편 지난 16일(현지시간) 고노 다로(河野太郎) 일본 외무상은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한반도 안보 및 안정에 관한 외교장관회의’를 계기로 거진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의 조찬회동에서 독도는 일본 땅이라는 주장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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