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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북한 고위험국으로 평가

아프간 등 9개국 최고위험국…해외안전네트워크 구축중
Written by. 이숙경   입력 : 2018-02-02 오후 2: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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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이 북한을 고위험 국가로 평가했다.

 2일 중국 인민망에 따르면 중국 인민대 국가안전연구원과 중국 해외안전연구소 등은 최근 세계 각국의 안전도를 평가한 '중국 해외안전 위험 청서'를 공동 발간하고 중국인과 기업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각국을 극고위험, 고위험, 중간, 저위험, 극저위험 5등급으로 나눈 이 평가에서 아프가니스탄, 리비아, 시리아, 예멘, 남수단, 수단, 소말리아, 중앙아프리카, 베네수엘라 등 9개국이 전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국가로 분류됐다.

 이어 북한을 비롯해 미얀마, 필리핀, 사우디 아라비아, 이란, 이집트, 온두라스 등 31개국을 고위험군으로 꼽았다.

 '중국 해외안전 위험 청서'는 중국 인민대 국가안전연구원과 중국 해외안전연구소 등이 세계 각국의 안전도를 평가해 극고위험, 고위험, 중간, 저위험, 극저위험 5등급으로 나눈 내용을 담고 있다.

 한국은 미국, 러시아 등과 함께 위험도가 중간인 국가로 분류됐고 캐나다, 호주, 스웨덴, 이탈리아, 폴란드, 아랍에미리트(UAE) 등은 저위험, 일본, 뉴질랜드, 노르웨이 등 위험도가 가장 낮은 국가로 분류됐다.
  
 청서는 올해 국제 테러 위협이 여전히 지속 만연할 것으로 내다보면서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중동 전선이 붕괴됨에 따라 앞으로 테러 사태가 분산, 파편화되는 추세가 뚜렷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정치 불안정, 무장충돌, 부패, 사회소요, 테러를 올해 전세계에서 가장 두드러질 5대 위협요인으로 진단했다.

 특히 한반도 위기와 함께 짐바브웨의 정권교체, 사우디-이란 갈등, 미얀마 로힝야족 문제, 이슬람국가 문제, 이스라엘-팔레스타인간 예루살렘 분쟁 등을 중국인 및 기업이 해외에서 맞닥뜨릴 10대 안전문제로 꼽았다.

 중국 외교부는 일대일로(一帶一路:육상·해상 실크로드) 연선(沿線) 국가와 해외이권이 집중된 지역을 중심으로 '실시간 해외안전보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위험평가 및 조기경보, 긴급대응 체계를 완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konas)

코나스 이숙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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