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안보뉴스 글씨확대글씨축소스크랩인쇄

백악관 “트럼프 대통령, 주한미군 철수 시사한 적 없어”

"현 행정부가 미국인 근로자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미국의 무역협정 재협상에 전념한다는 점 강조한 것"
Written by. 이숙경   입력 : 2018-03-16 오전 10:40:31
공유:
소셜댓글 : 0
facebook

 미 백악관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주한미군 철수를 시사하는 발언을 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미국의 소리(VOA) 방송은 익명을 요구한 백악관의 한 관리를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과의 무역협상이 뜻대로 되지 않으면 주한미군을 철수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한 VOA의 논평 요청에 15일(현지시간)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주한미군의 철수를 시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 관리는 트럼프 대통령이 말하려고 했던 것은 현 행정부가 미국인 근로자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미국의 무역과 투자 협정들을 재협상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는 점이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과 가까운 동맹인 한국과의 무역이 자유롭고 공정하며 상호 호혜적이게 되게끔 미-한 자유무역협정(FTA)을 개선하도록 지시를 내렸다고 덧붙였다.

 이 관리는 백악관 참모진의 인사 발표에 따라 미-북 회담이 6월이나 7월까지 연기될 수 있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한 논평 요청에, 미국 정부 내부의 세부 준비사항을 공개할 수는 없지만 트럼프 대통령을 지원하는 포괄적이고 범정부 차원의 노력이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대통령의 역사적이고 성공적인 아시아 순방을 준비했던 백악관의 같은 사람들이 여러 정부 부처의 인재들과 분석을 적극적으로 조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미국 일간지 워싱턴포스트는 14일 트럼프 대통령이 미주리 주에서 열린 모금 만찬에서 한국을 언급하며 “우리는 그들과의 무역에서 매우 큰 적자를 보는데 그들을 보호한다”며 “우리는 무역에서 돈을 잃고, 군대에서도 돈을 잃는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과 북한 국경에 미군 3만 2천 명이 있다며 어떤 일이 일어날지 지켜보자”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konas)

코나스 이숙경 기자

안보가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선다
관련기사보기
소셜댓글
로그인선택하기 트위터 페이스복
원하는 계정으로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여 주십시요.
입력
    • 입력 된 100자 의견이 없습니다.
1
    2020.10.23 금요일
핫클릭 뉴스
포토뉴스 더보기
안보칼럼 더보기
[안보칼럼] 북한 노동당 창건 75주년 행사를 통해 본 우리의 안보현실
북한은 노동당 창건 기념일인 지난 10일 0시를 기해 대규모 열..
깜짝뉴스 더보기
밤마다 찾아오는 불청객…‘불면증’ 예방하려면?
현대인의 발병률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질병인 ‘불면증&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