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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 “남북교류 움직임에 한국과의 지속적인 공조 강조”

“북한이 구체적 비핵화 조치 취할 때까지 제재 유지해야”
Written by. 이숙경   입력 : 2018-06-19 오전 9:4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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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국무부는 18일(현지시간) 통일농구대회 개최 등 본격화된 남북교류 움직임과 관련해 한국 정부와 긴밀히 공조하고 있지만, 미북 교류 재개 가능성에 대해선, 여전히 해야 할 일이 많이 남아 있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미국의소리(VOA) 방송에 의하면 미국 국무부 대변인실 관계자는 남북한이 아시안게임 공동 입장과 통일농구경기 개최에 합의한 데 대한 VOA의 논평 요청에 “북한과의 관여를 조율하기 위해 한국과 긴밀히 접촉하고 있다”고 답했다.

 남북한은 통일농구 경기를 다음달 3~6일 평양에서, 가을엔 서울에서 열기로 이날 합의했으며, 8월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의 개폐회식에 공동 입장하는 데도 합의했다.

 이 관계자는 미국도 북한과의 체육 등 문화 교류를 재개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미북 관계를 변형시키기 위해 대담한 첫걸음을 내디뎠지만 해야 할 일이 아주 많이 남아있다”고 답했다.

 이어 “북한이 약속을 이행한다면 미국은 국제사회에서 북한의 입지를 정상화하는 것을 돕게 되기를 고대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북한과의 비핵화 협상이 본격화되기 전에 한국에서 남북 관광 교류에 대한 준비 작업이 속도를 내고 개성공단 재가동 가능성이 제기되는 데 대해선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이 관계자는 개성공단 재개에 대한 국무부의 현재 입장을 묻는 질문에, “북한이 구체적인 비핵화 조치를 취할 때까지 제재는 완전한 효력을 유지한다”며 “우리가 이 지점까지 온 것은 국제사회가 채택한 유엔 안보리 결의를 완전히 이행했기 때문이며 이는 현재 과정의 성공적인 결과를 보장할 것”이라고 말했다.(konas)

코나스 이숙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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