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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드너, “폼페이오 방북취소는 적절한 대응”

“남북정상회담 통해 북 비핵화 약속 이행되길”
Written by. 이숙경   입력 : 2018-08-31 오전 10:3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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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상원 외교위원회 동아시아태평양 소위원장인 코리 가드너 의원(공화∙콜로라도)은 다음달 예정된 남북 정상회담을 통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약속한 비핵화가 실제로 이행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가드너 의원은 자유아시아방송(RFA)과 인터뷰를 통해 9월 예정인 남북 정상회담이 북한에 대한 미국의 입지를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한국은 북한의 구체적이고 검증가능한 비핵화 조치가 있기 전에는 대북제재나 압박을 해제할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이같이 답했다. 

 또 가드너 의원은 “지금까지 100일 가량 북한에서 미사일 발사시험이 없었지만 이것은 비핵화 조치가 아니다”라며, “북한에서 핵프로그램 개발이 계속되고 있다고 의심하고 있기  때문에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방북을 취소한 트럼프 대통령의 결정은 적절한 대응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이 과거보다 북한 비핵화를 위해 많은 것을 하고 있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중국은 이보다 더 할 수 있다”며 “북한이 협상장으로 나온 것은 대북제재 때문이므로 유엔 대북제재 결의를 위반한 중국 기업들은 반드시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중단된 한미연합 군사훈련에 대해서는 “비핵화를 하지 않겠다는 북한의 의도가 명확해지면 즉시 한미 군사훈련을 재개해야 한다”며, “비핵화를 위한 북한의 구체적이고 검증가능한 조치가 없기 때문에 한미연합군사훈련을 재개해야 하는 시점이 빠르게 다가오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비핵화를 위한 구체적이고 검증가능한 조치가 있기 전까지 북한에 대한 보상이나 최대한의 대북압박에서 물러나는 조치가 있어서는 안된다”며 “한국전 종전선언을 비롯해 그 어떤 것도 비핵화 전에 이뤄져서는 안된다”고 덧붙였다.(konas)

코나스 이숙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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