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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북제재 완화 검토 안해

美 CBS방송의 시사프로그램 '60분'에 “김정은과 좋은 관계 맺고 있어”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8-10-15 오후 3:4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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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북한에 대한 제재를 해제할 준비를 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15일 미국의소리(VOA)방송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14일 방영된 미 'CBS' 방송의 시사프로그램 '60분'과의 대담에서 “우리는 오바마 행정부가 아니다”라며 자신은 “제재를 완화하지 않았고, (제재와 관련해) 아무 것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가 나를 좋아한다고 믿고 있고, 나도 그를 좋아한다”며 “우리는 좋은 관계를 맺고 있으며 이는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사회자가 김 위원장이 이복형이자 경쟁자였던 김정남을 살해한 사건과 북한의 인권유린을 예로 들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에 대해 '사랑한다'고 했던 발언을 지적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아기가 아니다”며, “그것은 비유적 표현이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자신은 “김 위원장과 잘 어울리고 있고, 좋은 에너지와 ‘케미스트리’를 나누고 있다”며, 북한으로부터의 위협이 더 이상 없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이 단 한 기의 (핵)무기도 폐기하지 않은 상황에서 추가로 미사일을 만들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사회자의 지적에 대해서도 “그 질문의 대답을 '그렇다'고 해두자”면서, 북한은 그 동안 미사일과 로켓, 핵 실험을 하지 않았고, 김 위원장과 자신이 현재 좋은 관계를 맺고 있다고 거듭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지금까지는'이라는 단서를 달고 “북한 문제에 있어 훌륭한 성과를 이뤘다”며 현재 협상이 진행 중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자신이 취임 전까지만 해도 미국이 북한과 전쟁을 치르게 될 것으로 생각했으나 미국과 김 위원장이 전쟁을 원하지 않고 있으며, 김 위원장이 비핵화를 이해하고 있고 여기에 동의했다고 말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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