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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산업부-과기정통부, 민군기술협력 확산 방안 논의

민군기술협력의 성과 공유하고 지속적 협력방안 협의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8-11-30 오전 9:5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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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위사업청(방사청)은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함께 2018년 민군기술협력사업 성과발표회를 29일 개최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연구개발과제에 대한 시상과 전시, 첨단 민간기술의 국방분야 활용방안 주제발표를 통해 민군기술협력의 확산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성과발표회에는 산·학·연·군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해 우수성과를 공유하고, 민과 군의 지속적인 협력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민·군기술협력사업은 민·군겸용기술의 개발을 촉진하고 민·군 간 상호 기술이전을 활성화하여 산업 경쟁력과 국방력 강화에 이바지하기 위하여 1999년부터 시작되었으며, 2014년 ‘민·군기술협력사업 촉진법’ 개정을 통해 사업유형을 대폭 확대하는 등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제2차 민군기술협력사업 기본계획(’18∼’22)을 수립하고, 참여부처를 11개→14개 부처로 확대(경찰청, 해경청, 농진청 신규 참여)하는 한편, 민군기술협력 전담기관인 민군협력진흥원과 부처별 전문기관(보건산업진흥원, 콘텐츠진흥원, 해양경찰연구소, 농업과학원,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과의 기술교류회를 개최해 민군기술협력의 확산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육군의 드론봇 전투단 창설(’18.10.1) 등 민간이 보유한 첨단기술의 군사적 활용에 대해 군의 관심이 고조됨에 따라, 상용 드론의 군사적 시범운용 등 군이 직접 제안하고 참여하는 연구개발과제를 다수 발굴해 민간의 신기술이 국방분야에서 성능 및 품질을 검증받을 수 있는 기회를 대폭 확대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다목적 활용 가능한 표준 플랫폼의 무인헬기 개발” 등 17건의 개발품 전시와 함께 사업유형 별 우수성과를 거둔 과제 주관 연구기관과 민군기술협력 유공자에 대해 시상했다.

 민수적용분야에선 방사선 취급 환경에서 작업자에 대한 안전성을 높일 수 있는 3차원 영상화 기술을 개발한 ‘한국원자력연구원’이 방위사업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국방적용분야에서는 수중 이동형 예인 케이블을 국내기술로 개발하여 국산화 가능성을 높인 ‘㈜킴스유비큐’가 방위사업청장 표창을 수상하고, 기술개발분야는 열전에너지 변환 기술을 이용해 경량화, 고효율 개인 휴대용 냉·난방장비를 개발한 ‘㈜제펠’이 산업부장관 표장을 수상했다.

 민군기술협력 유공은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적외선 센서를 국산화하여 군 전력화 및 민수시장에 진출한 아이쓰리시스템㈜을 운영하는 한편, 다부처협력특별위원회 민군분야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정한’ 대표가 과기정통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후 진행된 기조강연 및 주제발표에서는 민간기술의 국방분야 활용계획이 발표되어 향후 우수기술을 보유한 민간기업의 국방분야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할 필요성이 강조되었다.

 방사청은 특히 국방연구개발 혁신방안으로 민간부분의 연구성과를 활용하고, 국방기술 민간 이전을 활성화하는 등 국방연구개발을 개방적 생태계로 전환하기 위한 계획을 발표하였고, 육군은 병력감축과 부대개편이 불가피한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4차 산업혁명 신기술을 적극 활용하기로 하고 최근 창설한 드론봇 전투체계의 발전계획을 제시했다.

 방사청 김병부 국방기술보호국장은 축사를 통해 “로봇, 무인기 등 핵심분야에 대한 민·군기술협력의 지속적 확대 필요성”을 강조하고, “민·군기술협력을 통해 개발된 기술을 무기체계 개발에 활용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등 민간기술의 군수적용과 국방기술의 사업화를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산업부 최남호 시스템산업정책관은 “최근 개발되는 신기술이 국방분야에서 성능을 검증받으면, 관련 시장 선점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산업부가 지원한 연구개발성과가 국방분야에서도 활발히 활용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할 것”이라고 말하였다.

 또 과기정통부 류광준 과학기술정책국장은 “첨단기술이 국가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에 민군기술협력은 국가안보역량과 국가경제발전 두 가지 모두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민·군 연구개발 협력 활성화를 통해 국가 연구개발 투자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우수성과가 창출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국방과학연구소 강태원 부소장은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의 성과를 공유하고 민·군기술 협력사업의 미래도 엿볼 수 있는 뜻깊은 자리”라며, “4차 산업혁명 속에서 민과 군의 교류를 활성화하고 다채로운 사업을 발굴,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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