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 기동화력분야 최초 PBL계약 체결
방위사업청(청장 왕정홍)은 군수품의 안정적 조달과 효율적 운영을 위해 기동·화력분야에도 성과기반군수지원(PBL, Performance Based Logistics) 계약을 체결한다고 27일 밝혔다.
성과기반군수지원계약은 장비 가동률 향상을 위해 부품 조달기간과 기술지원 등 군이 제시한 목표를 계약업체가 달성하면 그 성과에 따라 인센티브를 추가 지급받는 방식이며 장기 계약으로 안정적인 부품조달 여건을 조성할 수 있다.
이번 계약 체결은 부품 도입에 장기간이 소요되는 항공기 분야에 주로 적용해 오던 것을 지상화력장비 분야로 확대한 것이다.
무기체계는 전력화 이후 안정적 운영유지를 위해 수리부속의 적시 조달이 필요하지만, 일부 소량·소액 품목은 업체에서 조달을 기피하고, 기술진부화에 따라 단종이 발생하기도 한다.
또 수많은 부품(K1 15000종, K9 8000종)들로 이뤄진 무기체계에서 일부 수리부속의 조달이나 정비가 지연되어 무기체계 가동률이 떨어지는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이번에 K1계열전차와 K9자주포에도 성과기반계약을 적용하게 되었다.
이번 계약을 통해 현대로템과 한화시스템이 ’23년 9월까지 5년간 K1계열전차의 PBL(2,195억 원)을 맡게 되며, 한화지상방산은 K9자주포의 PBL(606억 원)을 ’23년 9월까지 5년간 지원하게 된다.
방위사업청 무기체계계약부장(해군 준장(진) 유호근)은 “이번 K1계열 전차와 K9자주포에 성과기반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소요군은 수리부속과 정비지원을 제때에 받을 수 있게 되고, 계약업체는 장기간 공급물량 확보로 경영여건이 안정화되는 등 군과 민간이 상생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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