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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 김정은 방중 이후 “폼페이오 방북계획 없어"

“미국의 비핵화 압박에 맞서 중국 지지 확보 위해 방중했을 것"
Written by. 이숙경   입력 : 2019-01-09 오전 9: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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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은의 중국 방문 이후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의 방북이 이어질 것이란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미국 국무부는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방북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미국 국무부의 카티나 애덤스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대변인은 8일(현지시간) RFA에 “현재로서는 발표할 폼페이오 장관의 방북 계획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지난해에는 김정은이 세 차례 중국을 방문했는데 그때마다 얼마 뒤 폼페이오 장관이 북한을 찾은 바 있다. 

 국무부의 카티나 애덤스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대변인은 8일(현지시간) 자유아시아방송(RFA)에 "현재로서는 발표할 폼페이오 장관의 방북 계획이 전혀 없다"고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지난해 김 위원장이 3번 중국을 방문했을 때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북한을 찾은 바 있다. 

 애덤스 대변인은 김정은의 중국 방문에 대한 논평 요청에 "중국에 문의하라"고 답했다.

 한편 크리스토퍼 힐 전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는 RFA에 "김정은 위원장의 방중은 북한과 중국 간의 관계를 돈독히 만드는 과정의 일부"라면서 "중국은 북핵 문제 해결책 중 하나로 주한미군 철수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으며, 이는 방중한 김정은에게 이 입장을 고수하도록 촉구할 것 같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브루스 베넷 미국 랜드연구소 선임연구원은 “김정은의 중국 방문이 중국의 초청에 의해 이뤄진 것은 중국이 한반도에서 자신들의 영향력을 분명히 하려는 의도”라고 지적했다. 또 중국과 북한은 한미동맹 폐기와 동북아시아에서 미국의 영향력 감소라는 공동 목표를 갖고 있다며 양국 지도자들은 이를 위한 전략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곧 열릴 2차 미북 정상회담에서 김정은이 트럼프 대통령의 비핵화 압박에 맞서기 위한 중국의 지지 확보와 중국의 대북제재 완화 조치를 얻어내기 위해 중국을 방문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konas)

코나스 이숙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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