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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하원 “北 비핵화 진전 없으면 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 적절치 않아”

“한쪽의 일방적으로 훈련 철회는 한-미 안보관계에 위험 초래”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9-01-10 오후 5: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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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하원 군사위 중진 의원은 북한이 비핵화와 관련해 의미 있는 조치에 나서지 않는 상황이 계속될 경우 한미연합군사훈련의 중단은 적절하지 않다고 밝혔다.

 맥 손베리(Mac Thornberry, 텍사스) 미 하원 군사위원회 공화당 간사는 지난 8일(현지시간) 한미연합훈련 중단에 관한 자유아시아방송(RFA)의 질의에 이같이 말했다.

 특히 손베리 의원은 지난해 6월 하원 군사위원장으로 있을 당시 ‘한미 간 연합훈련은 중요하지만, 미북협상의 진전을 촉구하기 위한 명목으로 중단해도 좋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어 그의 이번 발언이 주목된다.

 손베리 의원은 당시의 발언에 대해 “한미 간 대표적인 몇 가지 군사훈련을 중단함으로써 북한에 비핵화의 진정성을 증명할 기회를 주자는 의도였다.”며 “현재 상황이 지속한다면 연합군사훈련의 중단은 많은 문제를 초래할 거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손베리 의원은 한미연합훈련이 중단됐다고는 하지만 실제로는 많은 훈련들이 진행돼 있었다며 미국이 군사훈련을 아예 실시하지 않았다는 인상을 남겨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손베리 의원은 또 주한미군의 방위비 분담금 협상에서 한미 간 협상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데 대해서는 “빠른 시일 내에 합의에 도달할 것으로 믿는다”며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찰스 보스타니(Charles Bostany, 공화·루이지애나) 전 미국 하원의원도 7일(현지시간) 한미연합훈련은 계속해야 한다는 견해를 자유아시아방송에 밝혔다.

 그는 “(한미)연합훈련의 재개는 미 의회에서는 매우 초당적인 지지를 얻고 있는 추세”라며, “한쪽이 일방적으로 (훈련을) 철회하는 것은 잠재적으로 한국과 미국 사이의 안보관계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제임스 줌월트(James Zumwalt) 전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부차관보도 “한미연합훈련이 양국 동맹을 강화시키는 데 매우 중요하다”며  “협상을 이유로 (훈련의) 일시적인 유예는 이해하지만 이러한 유예가 오랫동안 지속된다면, 미군과 한국군의 협동 능력을 감소시키는 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자유아시아방송에 밝혔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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