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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한미 워킹그룹에서 개성공단 기업인 방북 판단”

22일까지 처리 시한…결과는 지켜봐야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9-03-14 오후 2: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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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일부는 14일 미국 미국 워싱턴 D.C.에서 진행되는 한미 워킹그룹 회의에서 개성공단 기업인들의 방북여부가 논의될 것이라고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지난 6일 접수된 개성공단 기업인들의 방북신청을 미측과 논의하는지의 질문에 “(한미 워킹그룹 회의가) 판단의 기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개성공단 기업인들은 시설점검을 위해 13일 방북한다는 내용의 신청서를 지난 6일 접수했다. 통일부는 처리기한을 한 차례 연장해 승인 여부를 검토 중이며, 민원처리 기한에 따라 22일까지 결정을 내려야 한다.

 통일부는 지난 1월까지 개성공단 기업인들이 신청한 7차례의 방북을 "제반 여건이 조성돼야 한다"는 이유로 모두 유보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개성공단 기업인 방북 문제에 (워킹그룹) 협의가 중요하게 작용하느냐'는 질문에 "(미국이) 상황들은 알고 있을 것"이라며 "실질적으로 어떻게 워킹그룹 회의에서 논의가 될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했다.

 이 당국자는 개성공단 재개를 위한 사전준비 차원에서 자산점검을 위한 방북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그 부분도 국제사회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서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북미간 비핵화 협상이 진행중인 상황"이라며 "그런 부분들이 좀 진전이 되는 과정에서 (재개와 관련한) 입장이 조금 더 명확해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워킹그룹 회의는 이동렬 외교부 평화외교기획단장이 이끄는 정부 대표단이 알렉스 웡 미 국무부 부차관보를 만나 최근 남북·북미관계 동향을 공유하고, 남북협력 등 제반 현안에 대해 긴밀히 논의할 예정이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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