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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러 북핵 수석대표, 러시아에서 미북회담 뒤 한반도 정세 협의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회동, 비핵화 진전 위한 협력방안 논의
Written by. 이숙경   입력 : 2019-03-20 오전 9:3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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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과 러시아 북핵 수석 대표가 19일(현지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만나 한반도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

 외교부는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이고르 마르굴로프 러시아 외교부 아시아태평양 차관의 초청으로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를 방문해 한․러 북핵 수석대표 협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날 협의는 지난 해 12월 서울에서 열린 한․러 북핵 수석대표 협의에 이어 약 3개월 만에 이루어졌다.

 한러 양측은 2차 북미정상회담 결과를 비롯한 최근 한반도 정세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향후 한반도에서 비핵화 진전을 지원하기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외교부는 “한․러 양측이 한반도에서의 완전한 비핵화 달성과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며 “2차 북미정상회담 이후 북미대화를 통해 실질적인 진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한․러를 포함한 관련국들이 긴밀히 협력해 나가야 할 것이라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고 전했다.

 또 “양측은 지난달 독일 뮌헨안보회의 계기 한․러 외교장관회담 개최를 포함해 각급에서 양국간 긴밀한 소통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평가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급에서 소통․공조를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고 외교부는 덧붙였다.(konas)

코나스 이숙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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