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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北 통일전선부장 장금철 교체에 "좀 더 지켜봐야"

“정부차원 교류행사에 참석기록 없어...공개 석상에 등장해야 확인 가능”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9-04-25 오후 4: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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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정보원이 최근 북한 노동당 통일전선부장에 김영철에서 장금철 조선 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아태평화위) 위원으로 교체됐다고 밝힌 것과 관련, 통일부는 25일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정보기관이 언급한 사항에 대해 통일부가 확인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통일부로서는 장금철이 공개 석상에 등장하거나 회담에 나와야 확인이 가능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장금철이) 지난 10일 노동당 전원회의 전에는 북한 매체에 보도된 바가 없는 인물"이라며 "지금까지 확인한 바로는 이전의 회담이나 정부 차원의 교류행사에 참석 기록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2006년 4월 고려호텔에서 개최된 18차 남북장관급회담 만찬 행사에 '장금철'이 참석한 기록은 있지만, 직책과 사진 모두 없어 동명이인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장금철이 사회과학원 직장동맹위원회 위원장을 지냈다는 경력에 대해서도 "사진과 직책이 확인이 안되고 있어 동명이인일 가능성도 없지는 않다"며, 분석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통일부 당국자는 "4월 12일 보도를 마지막으로 김영철이 북한 매체에서 호명되거나 모습을 보이지는 않고 있다"며, 김영철의 동향에 대해서도 확인이 어렵다는 입장이다.

 북한에서 통일전선부장은 대미·대남 업무를 담당하며, 김영철은 지난 2016년 5월 통전부장을 맡았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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