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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북, 핵무기 유지하면 번영 못해”

“대북제재 유지할 것…북한 비핵화 서두르지 않겠다”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9-05-28 오전 10:2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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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을 방문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북한이 핵무기를 유지하면 번영하지 못할 것”이라며 북한의 비핵화를 촉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7일 도쿄 모토아카사카 영빈관에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의 정상회담을 가진 이후 공동기자회견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비핵화를 통해 북한을 변모시킬 수 있는 기회를 잡기를 계속 기대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도 “북한에 대한 제재를 유지할 것”이라며 북한의 비핵화를 서두르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김 위원장은 핵을 유지하면 북한에 나쁜 일만 일어날 것을 알고 있다”며, 김 위원장이 매우 똑똑한 사람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북한이 최근 발사한 단거리 미사일이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란 지적에 대해 “내 사람들은 위반일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자신은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일본인 납북자 문제 해결을 계속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아베 총리와의 정상회담에 앞서 도쿄 모토아카사카 영빈관에서 북한에 의한 일본인 납치 피해자인 다구치 야에코 씨, 요코타 메구미 씨의 가족들을 만나 약 40분간 면담했다.

 한편, 아베 총리는 북한 문제와 관련, 미국과 일본의 입장은 완전히 일치한다고 강조하면서 납치 문제의 빠른 해결을 위해 김 위원장과 직접 만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최근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해선 트럼프 대통령과 달리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고 밝혔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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