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공자에 감사하고 나라사랑의 마음을 되새기는「제8회 나라사랑 보훈음악회」가 4일 오후 8시에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IBK기업은행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음악회는 국가유공자, 시민, 학생, 군 장병 등 2,600여 명을 초청해, 국가를 위해 희생·공헌하신 분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억하고 감사하며 나아가 그 헌신이 헛되지 않도록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널리 알리고 되새기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프라임 필하모닉오케스트라(지휘 장윤성), 캐슬린 김(소프라노), 김우경(테너), 김다미(바이올린), 양성원(피아노) 등 정상급 음악가들이 출연해 나라사랑을 주제로 한 고품격 음악으로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음악회는 프라임 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운명의 힘’ 서곡을 시작으로 박연폭포, 아 그이 였던가, 영웅 단지동맹 등 국악과 서양악,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공연이 선보여진다. 

 무대의 피날레는 위너 오페라합창단과 프라임 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합동으로 '한국 환상곡'을 끝으로 약 110분간 진행된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