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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74주년 광복절」계기 독립유공자 178명 포상

일제 항거 이봉구선생.광주학생운동 '도화선' 박기옥 선생.독립운동자금 전달 홍재하 선생 등
Written by. 이숙경   입력 : 2019-08-13 오후 4: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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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919년 4월 경기 화성시에서 독립만세운동에 참여하다 체포돼 징역 12년을 받은 이봉구 선생과 광주학생운동의 도화선이 된 박기옥 선생 등 178명이 독립유공자로 포상받는다.

 국가보훈처는 오는 15일 제74주년 광복절을 맞아 포상되는 독립유공자는 건국훈장 49명(독립장 1, 애국장 8, 애족장 40), 건국포장 28명, 대통령표창 101명으로, 이중 생존 애국지사는 1명(백운호, 89세)이며, 여성이 10명이라고 13일 밝혔다.

 1919년 4월 경기도 화성시 장안․우정면에서 독립만세운동에 앞장섰다가 체포되어 징역 12년이라는 중형을 받고 큰 고초를 겪었다.

 또 화수리 경관주재소에서 일본인 순사를 처단한 후 2년 가까이 피신하였다가 1921년 1월 서울에서 체포되기도 했다. 선생의 이러한 활동내용은 무단통치로 일컬어지는 1910년대 일제의 폭압에 가장 격렬하게 투쟁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훈․포장과 대통령표창은 제74주년 광복절 중앙기념식장과 지방자치단체가 주관하는 기념식장에서 본인과 유족에게 수여된다.

 15일 중앙기념식에서는 포상자 중 유일한 생존애국지사로 항일비밀결사에 참여하고 1942년 사회 질서와 안전에 해를 끼칠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일본 경찰에 체포돼 고초를 겪는 등 조국독립에 기여한 백운호 선생(대통령표창)이 직접 포상을 받을 예정이다.

 또 1925년부터 제주청년연합회 집행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1931년 6월 비밀결사에 참여해 활동하다 체포돼 징역 5년을 받은 고(故) 김한정 선생(남, 건국훈장 애국장)과 1920년 7월 프랑스에서 재법한국민회 제2대 회장으로 활동하고 같은 해 9월 대한민국임시정부에 독립운동자금을 전달하는 등 조국독립에 기여한 고(故) 홍재하(남, 건국훈장 애족장) 선생의 증손과 자녀가 각각 포상받는다.

 아울러 1919년 11월 대한민국임시정부 교통사무국 사리원 지국장으로 항일선전문을 배포하고 군자금을 모집하다 체포돼 징역 7개월을 받은 고 제갈관오(남, 건국포장) 선생과 1929년 10월 광주여자고등보통학교 재학 중 일본인 학생들에게 희롱당해 광주학생운동의 도화선이 됐고, 백지동맹에 참여한 고 박기옥(여, 대통령표창) 선생의 손자와 자녀가 각각 포상을 받을 예정이다.

 이번 포상을 포함해 대한민국 정부수립 이후 독립유공자 포상을 받은 분은 1949년 포상이 시작된 이래 건국훈장 11,014명, 건국포장 1,308명, 대통령표창 3,367명 등 총 15,689명(여성 444명)에 이른다.

 보훈처는 “독립기념관, 국사편찬위원회, 국가기록원, 지방자치단체, 문화원 등 유관기관과 사료수집 등 협업을 활성화하고, 국내외 소장 자료를 지속적으로 수집함으로써 독립유공자 발굴·포상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konas)

코나스 이숙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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