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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출 관련 日 경제공사 초치

“후쿠시마 원전 처리 계획 투명하고 구체적으로 설명하라” 요청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9-08-19 오후 2: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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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교부는 19일 오전 일본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해양 방출을 계획하고 있다는 국제환경단체의 주장과 관련, 니시나가 토모후미(西永知史) 주한일본대사관 경제공사를 불러 초치했다.

 외교부는 권세중 기후환경과학외교국장이 이날 원전 오염수와 관련한 한국 정부의 우려와 일본 정부의 처리계획 설명 요청 등이 담긴 구술서를 전달하고, 향후 처리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고 밝혔다.

 구술서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처리 결과가 양국 국민의 건강과 안전, 나아가 해양으로 연결된 국가 전체에 미치는 영향을 매우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원전 오염수의 해양방출에 대한 보도 및 국제환경단체의 주장과 관련, 사실 관계 확인 및 향후 처리계획 등에 대한 일본 정부의 공식적인 답변을 요청했다.

 나아가 향후 일본 정부가 국제사회에도 후쿠시마 원전 처리 계획 등을 포함한 제반 대책을 보다 투명하고 구체적으로 설명해 줄 것을 요청했다.

 권 국장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처리가 인근국인 대한민국 국민의 건강과 안전은 물론, 주변 해양 생태계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하는 방안을 한 일 양국이 함께 모색해나갈 것을 제안했다.
  
 니시나가 공사는 우리 정부의 입장을 본국에 보고하겠다며, 앞으로도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처리에 관한 관련 정보를 한국 정부 및 국제사회에 성실하고 투명하게 설명해 나갈 것이라는 일본 정부 입장을 설명했다.   
 
 앞서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는 “아베 내각과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제1 원전에 쌓여있는 고준위 방사성 오염수 100만t 이상을 태평양에 방류할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며 “특히 한국은 위험에서 벗어나기 어렵다”고 밝혔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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