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우리 국민-주한미군간 교류 활성화 창구 열기로
외교부는 20일 한-미 소파(SOFA) 합동위원회 산하 민군관계 분과위원회를 열고 우리 국민과 미군기지 인근 지역주민간 교류 증진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날 회의에 한측에서는 김연식 한미지위협정과장이, 미측에서는 리 피터스 주한미군 사령부 공보실장이 위원장으로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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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양측은 작년 소파 합동위 회의(’18.12.11.)를 계기로 주한미군과 우리 국민간 교류 증진을 통해 상호 이해를 제고하기 위한 차원에서 동 협의채널을 적극 활용하기로 합의했으며, 그 일환으로 지난 6월 24일 10여 년 만에 동 분과위 협의를 재개한 바 있다.
오늘 개최된 민군관계 분과위 회의에서 외교부는 최근 실시한 미군기지 인근 지역주민 대상 여론조사 결과를 미측과 공유하고, 국내 최대 미군 주둔 지역인 평택의 지자체 차원에서 실시 중인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 및 사업을 미측에 소개했다.
미측은 우리측 설명에 사의를 표하며, 내년 중 미군 및 미군 가족을 대상으로 우리 국민과 미군간 교류 확대‧증진 관련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다수의 타운홀 미팅 개최를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민군관계 분과위는 ’02년 설립, 그간 환경, 소음, 범죄 등 광의의 소파 사안을 논의하는 장으로서 작동해왔으나, 미군범죄, 소음대책 등 관련 별도 분과위원회 신설과 함께 ’08년 이래 기능이 약화됐다.
이에 한‧미 양측은 작년 합동위 회의시 동 분과위 재활성화에 합의하고, 해당 분과위에 우리 국민-주한미군간 교류 현황 평가, 향후 교류 프로그램 확대‧다변화 추진 등 신규과제를 부여했다.
최근 외교부에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군기지 인근 지역 주민은 주한미군에 대해 높은 교류 의향(94.5%)을 가졌으며, 그 중 상당 비율(74.1%)이 주한미군과 이웃, 동료를 넘어서 개인적인 친구가 될 의향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교부는 서울 및 평택 SOFA 국민지원센터를 통해 전국 주한미군 사건‧사고 관련 신속한 초동 대응과 맞춤형 국민 지원 뿐만 아니라, 우리 국민-미군간 신규 교류 사업 기획‧발전 또한 적극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konas)
코나스 이숙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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