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재향군인회(회장 김진호, 이하 향군)는 2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하고 국민들의 생명을 위협하고 있는데 따라 대책 회의를 갖고 신 안보차원에서 적극 대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향군은 이날 대책회의에서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되고 있고 확산 추세가 급증하는데 따라 안보적 차원에서 대처하기로 하고 정부차원의 확산방지 노력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우선 향군은 현재 가장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지역민들에게 마스크와 마스크 필터 각 10만개(시가 3억원 상당)를 구매해 빠른 시간 내 대구·경북 재난본부를 통해 전달하기로 하고 이어 3월 2일부터 한 달 동안 대구·경북지역 향군을 제외한 전국 향군조직과 향군회원들을 대상으로 성금 모금 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뿐만 아니라 향군 전 직원에 대해서는 출퇴근 및 근무시간에는 마스크 착용 및 손씻기 등을 생활화 하고 당분간 각종 행사 및 집회를 최소화하기로 하였으며 영유아원 및 유치원 휴원에 따라 육아가 불가피한 여직원에 대해서 휴가를 조치하는 등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하여 즉각 시행하기로 했다.

 한편 향군은 국내 최대의 안보단체로서 국민의 건강과 안전이 국가안보의 초석이라는 판단으로 정부의 ‘코로나19’ 확산 방지 노력에 앞장서고자 하는 것이며 3월 한 달 동안 모금된 성금을 종합하여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할 계획이다.(konas)

코나스 이숙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