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안보뉴스 글씨확대글씨축소스크랩인쇄

미국인 여론조사 “최악의 적 1위 중국, 3위 북한"

공화당 지지 응답자 많아…미-중 갈등과 대립 반영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20-05-25 오후 3:28:19
공유:
소셜댓글 : 0
facebook

 미국인들이 꼽은 최악의 적은 중국으로 나타났다. 러시아와 북한, 이란이 그 뒤를 이었다.

 미국의소리(VOA)에 따르면 미 ‘폭스 뉴스’가 지난 21일 미국 유권자 약 1천200명을 상대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오늘날 미국의 최악의 적은 어느 나라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36%가 중국을 꼽았다. 러시아와 북한은 각각 18%와 16%로 그 뒤를 이었고 이란은 7%로 4위에 올랐다.

 중국을 최악의 적으로 밝힌 비율은 특히 공화당 지지 성향 응답자들 사이에서 높았는데 공화당 지지자들의 54%가 중국을 최악의 적으로 꼽은 반면 민주당 지지자들은 20%에 그쳤다.

 북한에 대해서는 공화당과 민주당 지지자들이 각각 13%와 15% 비율로 최악의 적으로 꼽았다. 북한을 최악의 적으로 선택한 응답자는 대학 이상을 졸업한 백인 여성이 21%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방송은 ‘폭스 뉴스’ 조사와 비슷한 결과가 나타난 다른 여론조사 결과도 전했다.  ‘폭스 뉴스’ 보다 며칠 앞서 발표된 ‘이코노미스트’ 여론 조사에서는 미국인 1천 500명 중 64%가 중국의 (잘못된) 대응 때문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세계적 대유행으로 이어졌다고 응답했으며 그렇지 않다고 응답한 사람은 15%에 그쳤다.

 비슷한 시기 나온 정치전문 매체인 ‘폴리티코’ 여론조사에서도 48%가 코로나 사태의 책임이 중국에 있다고 대답한 반면 미국에 책임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38%로 10%포인트 낮았다.

 앞서 코로나 사태 초기인 지난 2월 실시된 갤럽 여론조사에서도  중국에 대해 부정적 견해를 밝힌 응답자는 67%로 전년에 비해 10%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방송은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갈수록 고조되고 있는 미국과 중국의 갈등과 대립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안보가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선다
관련기사보기
소셜댓글
로그인선택하기 트위터 페이스복
원하는 계정으로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여 주십시요.
입력
    • 입력 된 100자 의견이 없습니다.
1
    2020.7.4 토요일
핫클릭 뉴스
포토뉴스 더보기
안보칼럼 더보기
[안보칼럼] 북한 비핵화는 양보할 수 없는 우리의 기본 목표다!
북한이 지난 달 16일 개성에 있는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했다..
깜짝뉴스 더보기
밤마다 찾아오는 불청객…‘불면증’ 예방하려면?
현대인의 발병률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질병인 ‘불면증&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