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베네수엘라 난민 및 이주민에 대한 총 300만불 이상 기여키로
함상욱 다자외교조정관은 26일 23:00-02:00(한국시각)에 개최된 베네수엘라 난민ㆍ이주민 관련 공여국 화상회의에 우리 정부대표로 참석해, 이 지역에 대한 코로나19 대응 지원과 더불어 올해 300만불 이상 규모의 베네수엘라 난민ㆍ이주민에 대한 기여 공약을 발표했다.
이번 회의는 코로나19 여파로 더욱 악화되고 있는 베네수엘라 난민ㆍ이주민 위기 대응을 위한 국제사회의 지지와 기여를 결집하기 위해 개최되었으며 주최측인 스페인 외교장관을 비롯하여 우리나라를 포함한 약 40여개국, 국제기구, NGO 등이 참석했다.
유엔 인도지원조정실(OCHA)은 2020년 베네수엘라와 주변국(콜롬비아, 페루, 에콰도르 등)에 대해 총 21억불 규모 인도적 지원을 요청하고, 아울러, 코로나19로 인해 5.1억불 규모의 추가 지원이 필요하다고 발표했다.
2014년 베네수엘라 위기 발생 이후 난민 및 이주민 수가 계속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들 난민 대다수를 수용중인 주변국(콜롬비아, 에콰도르, 페루 등)의 코로나19 확산세도 심각한 상황이다.
이번 회의 주최측(스페인, EU, 유엔난민기구(UNHCR), 국제이주기구(IOM))에 따르면, 2020년 5월 현재 약 510만여명의 베네수엘라 난민ㆍ이주민이 발생하였으며, 이는 시리아 난민에 이어 세계 두 번째로 심각한 규모다.
또한 5월26일 기준, 베네수엘라 난민 수용국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페루 약12만 명, 에콰도르 약3만7천명, 콜롬비아 약2만명 등으로 집계됐다.
우리 정부는 2018년 이래 베네수엘라 및 주변국(콜롬비아, 에콰도르, 페루)에 대해 총 380만불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2018년 30만불, 2019년 약350만불)해 왔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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